[KBL 1라운드 리뷰] 짜디 짠 수비, 정관장 1위의 원동력

손동환 2025. 10. 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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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의 수비는 짜다.

유도훈 감독은 정관장 어린 선수들에게 '수비'를 주입시켰다.

렌즈 아반도(188cm, F)의 탄력 역시 정관장의 수비를 끌어올렸다.

호재들을 합친 정관장은 '수비 1위 팀'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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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의 수비는 짜다.

정관장은 2024~2025시즌 종료 후 김상식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았다. 야인이었던 유도훈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유도훈 감독의 노련함에 기대를 걸었다.

1라운드라고는 하지만, 유도훈 감독의 역량이 드러났다. 특히, ‘수비’가 그랬다. 수비를 장착한 정관장은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 소금수비

유도훈 감독은 ‘조직적인 수비’와 ‘유기적인 공격’을 중요하게 여긴다. 특히, ‘수비 조직력’을 더 신경 쓴다. 그래서 유도훈 감독의 소속 팀이었던 인천 전자랜드나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만만치 않았다.
유도훈 감독은 정관장 어린 선수들에게 ‘수비’를 주입시켰다. 표승빈(190cm, F)과 소준혁(186cm, G), 박정웅(192cm, F) 등에게 ‘수비 에너지 레벨’을 강조했다. 이들에게 ‘적극적인 수비’를 주문했다.
어린 선수들의 교보재도 존재했다. 바로 김영현(186cm, G)이다. 김영현의 노련하고 터프한 수비가 어린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줬다. 그런 이유로, 표승빈이 1라운드 후반부에 수비로 주목을 받을 수 있었다.
렌즈 아반도(188cm, F)의 탄력 역시 정관장의 수비를 끌어올렸다. 높은 점프로 상대의 쉬운 공격을 저지했기 때문이다. 호재들을 합친 정관장은 ‘수비 1위 팀’으로 올라섰다. 1라운드를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 호재 혹은 불안 요소

정관장의 순위가 더 의미 있었던 이유. 정관장의 전력이 100%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박지훈(184cm, G)과 전성현(188cm, F) 등 주축 자원들이 빠졌음에도, 정관장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박지훈과 전성현은 돌아와야 한다. 그러나 이들이 돌아올 때, 정관장은 수비 조직력을 다시 한 번 맞춰야 한다. 특히, 수비에 약한 전성현이 코트에 들어갈 때, 유도훈 감독은 또 하나의 전략을 생성해야 한다.
하지만 정관장이 플레이오프나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다고 가정했을 때, 박지훈과 전성현은 꼭 필요하다. 박지훈은 변준형(188cm, G) 대신 경기를 조율할 수 있고, 전성현은 승부처 때 한방 터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박지훈과 변준형은 ‘호재’ 혹은 ‘불안 요소’다. 하지만 결과는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손에 좌우된다. 코칭스태프의 고민과 선수의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

[안양 정관장, 1라운드 주요 2차 스탯]
1. OFFRTG : 106.6 (7위)
2. DEFRTG : 96.6 (최소 1위)
3. NETRTG : 10.0 (1위)
4. TS(%) : 52.4% (5위)
5. AST(%) : 58.0% (9위)
6. AST/TO : 1.7 (2위)
7. ORB(%) : 25.9% (9위)
8. DRB(%) : 68.5% (8위)
9. PACE : 70.5 (3위)
 * OFFRTG : 100번의 공격 기회에서 득점 기대치
 * DEFRTG : 100 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
 * NETRTG(OFFRTG-DEFRTG) : 공격과 수비의 균형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수치
 * TS(%)

  1) 3점슛,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 효율성 수치
  2) 2점슛, 3점슛, 필드골 이외에도 자유투(낮은 비중)까지 포함한 수치로 실질적인 슛에 대한 수치
  3) 보통 골밑을 메인 옵션으로 삼는 팀이 높은 수치를 기록
 * AST(%) : 야투 성공 대비 어시스트 동반 점유율
 * AST/TO : 안정성 있게 득점을 위한 어시스트를 잘 전달한 팀이 높은 수치를 기록
 * ORB(%) : 공격 리바운드 점유율
 * DRB(%) : 수비 리바운드 점유율
 * PACE : 해당 팀의 경기 속도


사진 및 자료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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