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10→2명 좁혔는데 언제 뽑아?' 칸나바로 우즈벡에 뺏긴 中, "2주 내 뽑겠다"던 인니에도 밀려... 자국 감독으로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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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마감한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채용이 아직도 끝나지 않고 있다.
중국축구협회는 지난달 5일 국가대표팀 감독 공고를 내고 20일에 원서를 마감했다.
그 사이 중국 매체를 통해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지중파'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이 우즈베키스탄축구협회와 협상 테이블에 올랐고, 최근 우즈베키스탄의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여정과 함께할 사령탑으로 선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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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지난달 마감한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채용이 아직도 끝나지 않고 있다.
중국축구협회는 지난달 5일 국가대표팀 감독 공고를 내고 20일에 원서를 마감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에 따르면 지원자 대부분은 유럽 감독들로, 중국 현지 출신들이 일부 지원했다.
보도된 바에 따르면 들어온 지원서는 50건 이상이고, 중국 국경절 연휴 이후 중국축구협회가 추리고 추려 10건가량이 남았다. 고심 끝에 협회 감독 선발위원회가 대표팀 감독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외국인 최종 2인'을 추려냈지만, 썩 만족스러워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사이 중국 매체를 통해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지중파'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이 우즈베키스탄축구협회와 협상 테이블에 올랐고, 최근 우즈베키스탄의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여정과 함께할 사령탑으로 선임되었다.
중국축구협회는 9월과 10월 감독 선임에 실패하며 피파가 주관하는 A매치 주간도 어영부영 흘려 보냈다. 아시아의 다른 경쟁국인 우즈베키스탄은 물론이고, 최근 파트릭 클라위버르트를 경질한 인도네시아보다도 더딘 행보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2주 내에 신임 감독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다.

이토록 지지부진한 중국 대표팀 감독 선임에 자국 매체 또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소후닷컴'은 "협회의 재정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다시 말해, 고연봉을 받아야만 감독을 고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매체는 두번째로는 "현재 유럽 주요 리그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미 유명하고 자격을 갖춘 감독들이 많이 고용되어 있다. 결과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훌륭한 감독의 폭이 크게 줄어들었고, 결과적으로 감독 선발 과정이 더욱 협소해졌다"라며 원인을 짚었다.
베이징 청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협회는 현지 감독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협회가 이전에는 외국인 감독만을 선호하는 듯했던 만큼, 다소 놀라운 소식이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자국 출신 지도자의 선임에 대해 소후닷컴은 "중국 국가대표팀을 현지 감독이 맡는다는 아이디어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일본 국가대표팀 감독인 모리 호이치도 일본인이며 팀을 큰 성공으로 이끌었다. 중국 국가대표팀은 분명 이 모델을 따라갈 수 있다"라고 긍정적 평을 내리면서도 "하지만 선발 과정은 신중해야 한다. 리 티에 같은 감독을 다시 선임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신중론을 더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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