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 경주 명소. 천년의 유산 불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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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외교 행사를 넘어 한국의 역사와 문화가 세계와 만나는 특별한 무대가 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신라천년의 숨결을 간직한 세계문화유산, 불국사가 있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이 20년 만에 다시 의장국을 맡아 개최하는 국제 행사로, 각국 정상과 대표단이 모이는 이 자리에서 불국사는 한국의 정신과 미학을 상징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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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외교 행사를 넘어 한국의 역사와 문화가 세계와 만나는 특별한 무대가 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신라천년의 숨결을 간직한 세계문화유산, 불국사가 있다.
경주는 신라의 천년 수도로, 찬란한 불교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도시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이 20년 만에 다시 의장국을 맡아 개최하는 국제 행사로, 각국 정상과 대표단이 모이는 이 자리에서 불국사는 한국의 정신과 미학을 상징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불국사는 이미 국내외 여행자들에게 '경주 여행의 정수'로 손꼽히는 명소다. 최근에는 외국인 방문객의 비중이 높아지며, 한국 불교문화의 대표적 체험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주보문단지에서 불국사로 이어지는 보불로는 역사와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길로 APEC을 찾은 외빈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불국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석굴암은 토함산 중턱에 자리한 석굴사원으로, 신라 불교미술의 과학과 예술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걸작이다. 본존불을 중심으로 배치된 40여 구의 불상과 정교한 돔 구조는 현대 과학으로도 완벽히 설명하기 어려운 정밀함을 자랑한다.
석굴암은 이번 APEC 기간 중 외빈들에게 한국 고대 건축과 종교예술의 정수를 소개하는 주요 문화코스로 활용되며 한국의 정신문화와 기술력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불국사는 오늘날에도 살아 숨 쉬는 문화외교의 장이다. 극락전의 복돼지 조각처럼 소소한 디테일 하나하나가 방문객들에게 행운과 감동을 선사하며 대웅전과 무설전, 성보박물관에 이르기까지 불국사의 모든 공간은 한국 불교문화의 깊이를 전하는 살아 있는 교과서다.
경주 APEC 정상회의는 세계가 한국을 바라보는 창이자, 한국이 세계에 전통과 미래를 동시에 보여주는 무대다. 그 중심에서 불국사는 천년의 시간과 정신을 품은 채 세계인을 맞이하고 있다.
경주 APEC 특별취재단=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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