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오타니 상대로 홈런 칠 수 있어 기뻤다” 게레로 주니어가 전한 소감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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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런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끈 토론토 블루제이스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게레로 주니어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월드시리즈 4차전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가 이렇게 리드를 잡은 순간은 당연히 행복하다. 홈런을 때린 것은 내게 있어 아주 중요했다. 그 순간부터 우리는 계속 나아갔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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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런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끈 토론토 블루제이스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게레로 주니어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월드시리즈 4차전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가 이렇게 리드를 잡은 순간은 당연히 행복하다. 홈런을 때린 것은 내게 있어 아주 중요했다. 그 순간부터 우리는 계속 나아갔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게레로 주니어는 이날 3회초 다저스 선발 오타니 쇼헤이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리드를 지키며 6-2로 이겼다.

첫 타석에서 오타니의 스위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그는 다음 타석에서 스위퍼로 홈런을 때린 것과 관련해 “특정 구종을 노린 것은 아니다.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공을 찾고 있었다. 스트라이크존에 바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 피해를 입힐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토론토는 전날 다저스와 18이닝 접전을 치른 끝에 5-6으로 패했지만,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을 2승 2패로 맞췄다.
게레로 주니어는 “솔직히 말하면, 애기처럼 잤다. 긴 경기였다. 그런 경기를 지면 마음이 아프다. 정말 피곤했고, 자러 갔다. 몇시에 잤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며 전날밤을 돌아봤다.
이어 “늘 말하는 것이지만,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고 있다. 이 시리즈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4승을 먼저 거두는 팀이 이기는 시리즈다. 그렇기에 계속해서 싸워야 한다”며 남은 시리즈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토론토는 조지 스프링어의 부상 이탈에도 승리를 거뒀다. 그는 “나는 내 역할을 해야 한다. 모두가 자신의 역할을 해야한다. 스프링어는 라인업에 없음에도 더그아웃에서 모두를 응원했다. 중요한 것은 모두가 함께 모여 각자 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앞으로 남은 시리즈도 이렇게 치를 것”이라며 남은 경기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서도 말했다.
이번 포스트시즌 타율 0.419(62타수 26안타) 7홈런 14타점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는 그는 ‘지금 자기 자신의 모습 중 가장 인상적인 부분’을 묻자 “팀의 승리를 돕고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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