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비 2배 늘려 9조5000억원···2030년 개장 목표

김태희 기자 2025. 10. 2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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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국제테마파크 조감도. 파라마운트사 제공

신세계프라퍼티와 미국 파라마운트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경기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2배 많은 9조5000억원으로 늘어났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미국 현지시각 28일 미국 보스턴에서 마리 막스 파라마운트 수석 부문장, 이임용 신세계프라퍼티 CSR상무와 회담을 진행한 뒤 이같이 밝혔다.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에는 당초 4조500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었으나 신세계프라퍼티는 단계적 개발을 통해 사업비를 9조5000억원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5조 가량 투자 금액이 확대된 것이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해 10월 화성국제테마파크 글로벌 브랜드 유치 선포식을 열고 화성국제테마파크의 글로벌 브랜드 파트너로 파라마운트가 결정됐음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신세계화성(신세계프라퍼티+신세계건설)은 파라마운트가 보유한 브랜드와 캐릭터를 도입해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송산그린시티 내 동측부지에 약 4.230㎢ 규모로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신세계화성은 당초 사업비 4조5000억원을 2050년까지 단계적 개발을 통해 총 9조5000억원 규모의 조성계획 수립을 화성시에 신청한 상태다. 사업은 내년 하반기 착공, 2030년 1차 개장 뒤 2035년 이후 전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라마운트 브랜드가 활용되는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그간 미디어로만 만나볼 수 있었던 파라마운트의 콘텐츠 세계관을 현실에 직접 적용하는 형태로 조성된다.

파라마운트는 세계적인 콘텐츠 배급사로 미국 할리우드 5대 메이저 스튜디오 중 하나인 파라마운트픽처스, 방송사 CBS, 어린이 전문 케이블 방송 니켈로디언, 음악 전문 케이블 방송 MTV 등 다수의 채널을 지닌 초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영화 ‘미션임파서블’, ‘탑건’, 인기 애니메이션 ‘스펀지밥’ 등의 영화 및 TV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미국 현지시각 28일 미국 보스턴에서 마리 막스 파라마운트 수석 부문장, 이임용 신세계프라퍼티 CSR상무와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국제테마파크는 화성과 경기도민이 정말 오랫동안 기다렸던 프로젝트”라며 “먼저 당초 계획보다 2배 크기로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주신 신세계프라퍼티에 감사를 드린다. 지금의 관광·문화·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 추세로 봤을 때 그와 같은 투자확장을 한 것은 아주 적절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파라마운트의 스토리와 상상력이 이번 투자에 얹혀져서 전 세계적인 명소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관광단지 조성 승인 등 여러 가지 절차와 여러 가지가 남아 있는데 계획대로 될 수 있도록, 오히려 좀 더 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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