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APEC 첫 연설…“특수 관계 한미, 미 조선업에서 협력”

조태흠 2025. 10. 2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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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특별한 관계인 한국과 협력해 낙후한 미국 조선업을 부흥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위대한 국가가 되고 있고 한국도 마찬가지"라며 "한국과 적극적으로 기술 협력을 하고 있고, 특별한 유대 관계도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기에 온 것은 큰 영광이다. 놀라운 국민이고 놀라운 나라"라며 "한국은 미국의 소중한 친구이자 가까운 동맹"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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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특별한 관계인 한국과 협력해 낙후한 미국 조선업을 부흥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29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 경영자 회의(CEO Summit) 개회식 특별 연설에서 "다시 조선업을 가져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위대한 국가가 되고 있고 한국도 마찬가지"라며 "한국과 적극적으로 기술 협력을 하고 있고, 특별한 유대 관계도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세계 최초로 반도체 칩을 만들었고 하루 하나씩 배를 생산했지만, 더 이상 배를 건조하지 않고 조선업이 낙후했다"면서, 한국은 조선업이 발전했고 한국이 인수한 필라델피아 조선소(한화 필리조선소)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조선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필리조선소는) 엄청난 생산량을 기록한 조선소였는데 제대로 경영이 안 됐고, 전임 대통령이 잘못했기 때문에 조선업이 사라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조선업을 부활시킬 거라면서, "미국이 번영하면 동맹도 번영하고, 인도 태평양 동맹국이 번영하면 세계가 안전하고 부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대한민국은 놀라운 나라…미국의 소중한 친구이자 동맹"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한국의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기에 온 것은 큰 영광이다. 놀라운 국민이고 놀라운 나라"라며 "한국은 미국의 소중한 친구이자 가까운 동맹"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반도에서 한국인은 보기 힘든 산업·기술 강국으로서 경제 발전의 기적을 이뤄냈고, 무엇보다 자유로운 사회에 지속적인 민주주의, 번영하는 문명을 구축했다"며 "정말 축하하고 싶고, 이런 곳은 거의 없다"고 했습니다.

또 "전 세계가 여러분이 이룬 것에 영감을 받아야 하고, 연구해야 하며, 여러분이 해낸 일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하지만 대부분은 이루지 못할 것이고 아마도 여러분에게 좋을 것이다. 이 방식을 계속 유지하시라"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함께 우리는 우리 앞에 아무도 풀지 못했던 문제들을 풀고 있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모든 사람들을 위해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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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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