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6차전 티켓이 무려 '999만원'...하늘까지 치솟는 암표값에 "정부가 손 놓았다" 지적

권수연 기자 2025. 10. 2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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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BO리그 한국시리즈 입장권 암표가 900만원을 넘어가는 사태가 벌어졌지만 뚜렷한 대책이 나오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연욱 의원(부산 수영구, 국민의힘)은 29일 "문체부가 감독기관으로서 실태조사나 재판매 방지 지침도 없이 법안 통과만 기다리고 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법이 아니라 의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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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구장에 들어찬 만원 관중

(MHN 권수연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 한국시리즈 입장권 암표가 900만원을 넘어가는 사태가 벌어졌지만 뚜렷한 대책이 나오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연욱 의원(부산 수영구, 국민의힘)은 29일 "문체부가 감독기관으로서 실태조사나 재판매 방지 지침도 없이 법안 통과만 기다리고 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법이 아니라 의지"라고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LG와 한화의 한국시리즈 1차전 입장권은 암표사이트 '티켓베이'에서 최고 100만원을 넘어섰으며, 일반석도 49만~55만원에 거래됐다. 이후 11월 2일 6차전 티켓은 최고 999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 의원은 "이건 단순한 인기 경기의 프리미엄이 아니라 명백한 불법 재판매"라며 "국정감사에서 장관이 '여력이 없다'고 답한 지 열흘 만에 사태가 더 심각해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 의원은 "국민은 피해를 보고 있는데 정부는 손을 놓고 있다"며 "문체부가 직접 암표 근절을 위한 지침과 재판매 방지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는 인기 경기 티켓의 선점 및 전매 구조를 방치해온 제도적 허점이 불법 거래 시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제도 개선 필요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사진=정연욱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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