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단체장 vs 민주 탈환… 표심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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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반도체 도시가 될 용인시의 수장을 뽑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8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실제 이 시장은 6월 23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 등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하면서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용인의 대도약 기틀을 다졌다고 생각한다"며 "시민들께서 기회를 주신다면 계속해서 지역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재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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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단 한 차례도 없던 재선 단체장 탄생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과거 군 단위 시절 민선군수와 초대 민선시장 탄생 이후 현재까지 '재선 고지'에 올라선 단체장이 한 명도 없던 탓에 정책의 연속성 등이 4년마다 끊어지면서 겪은 시행착오가 적지 않았다.
여기에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와 이동·남사읍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대단위 지역 개발사업이 이어지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단체장 탄생과 국민의힘 소속 현 이상일 시장의 재선을 둘러싼 시민들의 표심이 어느 정도 반영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현재 내년 지방선거 용인시장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후보군은 10여 명에 이른다.
먼저 여당인 민주당에서는 김민기 현 국회사무총장과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 정춘숙 전 국회의원, 이헌욱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백군기 전 용인시장, 이건한 전 용인시의회 의장, 엄교섭 전 경기도의원, 유진선 현 용인시의회 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하반기 기흥구 동백동으로 거주지를 이전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역시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민주당 후보군 중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인물은 단연 김민기 국회사무총장과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이다.
김 총장의 경우 고향인 용인에서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데다 지난해 말 비상계엄 당시 우원식 국회의장과 함께 국회의 계엄 해제를 이끌어 내며 대중적 인지도도 높인 상태다.
현 부시장의 경우 2022년 대선 당시 이재명 캠프 대변인으로 맹활약하면서 이른바 '친명'계 주자로 인식되는 모습이다. 여기에 2018년 용인시장 선거 출마 이력과 최근 전국적 이슈가 됐던 '용인경전철 소송'을 최초로 이끄는 등 지역 연관성도 낮지 않다는 평가다.
지난해 제22대 총선 당시 용인정 선거구로 공천을 신청했던 이헌욱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역시 '친명'으로 분류되면서 이 대통령 취임과 함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재선 도전을 기정사실화한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4~5명의 후보들이 뛰고 있다.
이 시장은 현직 프리미엄과 그동안 일군 성과를 바탕으로 용인시 최초 '재선 특례시장'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각인시키고 있다.
실제 이 시장은 6월 23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 등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하면서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용인의 대도약 기틀을 다졌다고 생각한다"며 "시민들께서 기회를 주신다면 계속해서 지역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재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여기에 이우현·이동섭·양향자 전 국회의원과 신재춘 전 경기도의원 등이 공천 경쟁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용인=김형운 기자 hw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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