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정신병원서 화재...100여 명 대피 소동

장수빈 2025. 10. 2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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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8시 48분께 인천 계양구 작전동 한 정신병원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병원 관계자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입원 환자 등 117명이 옥상과 지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이며 정신병원이 입주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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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8시48분께 인천 계양구 작전동에 위치한 한 정신병원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29일 오전 8시 48분께 인천 계양구 작전동 한 정신병원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병원 관계자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입원 환자 등 117명이 옥상과 지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이며 정신병원이 입주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층 주방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소방 인력 136명과 펌프차 등 장비 52대를 투입해 화재 시작 31분 만인 오전 9시 19분께 완전히 진압했다.

이날 계양구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화재 발생으로 연기가 다량 발생 중"이라며 "인근 주민은 추가 피해에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장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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