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마일 못던진 '피로한' 오타니, 6이닝 4실점-타자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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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한경기 9출루를 한 이후 피로감이 보인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가 6이닝 4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투구를 했고 타자로도 무안타에 그쳤다.
LA다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9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 엔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2-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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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전설적인 한경기 9출루를 한 이후 피로감이 보인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가 6이닝 4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투구를 했고 타자로도 무안타에 그쳤다.

LA다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9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 엔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2-6으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은 2승2패가 됐다.
오타니는 이날 최고 구속인 시속 99마일(약 159.3km)짜리 공 3개를 던졌지만 자주 보이던 100마일을 넘는 공은 이날 없었다. 피로해서 100마일을 못 던졌다는 말이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실제로 그런 듯 했다.
가장 아쉬운건 역시 3회 블라드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맞은 2점홈런이었다. 1회에는 삼진을 잡았던 스위퍼가 가운데로 몰렸고 이 실투를 게레로는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큼지막한 투런포를 뽑아냈다.
이후 6회까지 좋은 투구를 보이던 오타니는 90구까지 던졌음에도 7회 올라간 것이 화근이 됐다. 7회 올라가자마자 선두타자 초구 안타를 맞고 이후 2루타까지 맞아 무사 2,3루를 허용하고 강판될 수밖에 없었다.

지난 경기에서 연장 승부까지 잘 버틴 불펜이었지만 이날은 그동안 가져왔던 문제점을 또 고스란히 드러낸 다저스 불펜이기도 하다. 오타니 다음으로 올라온 앤서니 반다가 오타니가 남기고 두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고 반다가 남긴 두명의 주자도 다음 올라온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다 불러들여 7회에만 4실점을 하며 백기를 들 수밖에 없었다.
결국 전날 오타니는 전설적인 9출루를 해냈지만 문제는 '다음날 선발투수'였다는 점이고 전날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빨리 자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피로함을 보였다. 이날 오타니의 얼굴은 왠지 수척해보였고 늘 던지던 100마일 공을 던지지 못하며 평균 97.5마일의 속구로 올시즌 평균 98.4마일에 0.9마일 느려진 공을 던지며 피로함을 증명했다.
타자로도 1회 볼넷 이후 오타니는 연속 삼진, 2루 땅볼에 그치며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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