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원투펀치가 뜬다고?' 한화 폰세+와이스보다 더 강력한 '원투펀치'...NC, 하트+페디 품나

강해영 2025. 10. 2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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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팬들에게 상상만으로도 심장이 뛰는 순간이 있다.

바로 카일 하트와 에릭 페디, 두 투수가 동시에 NC 유니폼을 입는 순간이다.

하트와 페디가 1회부터 9회까지 상대 타자를 압도하며 경기를 장악하는 모습, 그 아래서 데이비슨은 조금은 희생될지 몰라도, 팀 전체의 시너지 속에서 더 큰 그림을 완성하는 순간.

데이비슨을 놓치더라도, NC 팬들은 역대급 원투펀치를 통해 가을야구의 전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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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왼쪽)과 페디
NC 다이노스 팬들에게 상상만으로도 심장이 뛰는 순간이 있다. 바로 카일 하트와 에릭 페디, 두 투수가 동시에 NC 유니폼을 입는 순간이다.

하트는 이미 KBO에서 자신을 증명한 투수다. 안정적인 제구, 경기 운영 능력, 길게 던질 수 있는 이닝 이터.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성적이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KBO 복귀는 낯선 도전이 아니라 안전하고 확실한 회귀다. 팬들은 그가 다시 마운드에 서는 모습을 상상하며 마음이 설렌다.

페디는 또 다른 차원의 카드다. KBO에서 단순히 성공한 외국인 투수가 아니라, 자신의 커리어를 바꿔놓을 정도의 완성형 피칭을 보여주며 다시 MLB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만약 그가 NC로 돌아온다면, 팬들이 꿈꿔온 '역대급 원투펀치'가 현실이 된다. 안정성과 폭발력, 경험과 기량이 완벽하게 맞물리는 조합. KBO 역사상 보기 드문 위력이다.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는 남는다. 바로 연봉과 팀 밸런스. 하트와 페디가 동시에 돌아오면, 마운드는 최강이 되지만, 타선의 핵심인 홈런왕 데이비슨과의 조합은 맞추기 어려워진다. NC는 결국 선택의 기로에 선다. '최강 마운드 구축'과 '타선 유지' 사이, 냉정한 계산이 필요한 순간이다.

그럼에도 팬들의 마음은 이미 NC 마운드 위를 달린다. 하트와 페디가 1회부터 9회까지 상대 타자를 압도하며 경기를 장악하는 모습, 그 아래서 데이비슨은 조금은 희생될지 몰라도, 팀 전체의 시너지 속에서 더 큰 그림을 완성하는 순간. 팬들은 그 장면 하나만으로도 가슴이 뜨거워진다.

결국 하트와 페디의 복귀는 단순한 선수 이동이 아니다. 데이비슨을 놓치더라도, NC 팬들은 역대급 원투펀치를 통해 가을야구의 전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 현실과 기대가 맞물린 그 순간, NC의 내년 시즌은 단순한 복귀가 아니라, 역사적인 기록을 쓰는 시즌이 될 것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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