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6이닝 KKKKKK에도 패전, 타석에서도 무안타…토론토 게레로 결승 투런포에 7회 빅이닝 폭발 ‘WS 2승2패 원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쇼헤이(31, 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이도류 역사상 처음으로 쓴맛을 봤다. 포스트시즌 첫 패전을 안았다. 타석에서도 한 방을 치지 못했다. 월드시리즈 3차전 6시간39분의 대혈투는 결과적으로 LA 다저스에 득이 되지 않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4차전서 LA 다저스를 6-2로 이겼다. 두 팀은 2승2패가 됐다. 올해 월드시리즈는 무조건 토론토에서 막을 내린다.

다저스 슈퍼스타 오타니가 포스트시즌 통산 세 번째 이도류에 나섰다. 오타니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생애 첫 포스트시즌 패전. 아울러 타석에서도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에 그쳤다.
토론토는 1회초 2사 후 보 비셋이 볼넷을 얻어냈다. 애디슨 바거의 3유간 깊숙한 타구가 내야안타가 됐다. 그러나 알레잔드로 커크가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오타니는 방망이를 들고 첫 타석에 등장, 섀인 비버에게 볼넷을 얻었다. 풀카운트서 6구 체인지업이 바깥쪽 보더라인에 들어갔으나 주심의 오심 덕을 봤다. 1사 후 프레디 프리먼의 2루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다저스는 2회말에 먼저 점수를 냈다. 1사 후 맥스 먼시가 볼넷을 골라냈다. 토미 에드먼의 중전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키케 에르난데스가 선제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그러자 토론토는 3회초 1사 후 나단 루크스의 우전안타에 이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오타니의 스위퍼를 공략, 좌중월 역전 결승 투런포를 터트렸다.
오타니는 3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2B2S서 비버의 체인지업에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등장,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비버의 너클 커브가 보더라인에 걸쳤다. 다저스는 6회말엔 프레디 프리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안타로 1사 1,2루 찬스를 잡았으나 놓쳤다.
결국 토론토는 7회초에 승부를 갈랐다. 달튼 바쇼가 우전안타, 어니 클레먼트가 좌월 2루타를 날리며 오타니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안드레스 리메네스가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렸다. 아이재아 키너 팔레파가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으나 타이 프랜스의 2루수 빗맞은 땅볼로 1점을 도망갔다. 게레로가 고의사구로 출루했고, 비셋과 바거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빅이닝을 만들었다.
오타니는 7회말 2사 후 크리스 배싯을 상대했다. 2B1S서 4구 몸쪽 94.7마일 포심에 2루 땅볼로 돌아섰다. 토론토도 8회초 1사 1,2루, 9회초 2사 1,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자 다저스는 9회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볼넷과 맥스 먼시의 우월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은 뒤 에드먼의 3루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토론토 불펜은 다저스 타선을 잘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선발투수 섀인 비버는 5⅓이닝 4피안타 3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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