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가인이어라', 중학교 음악 교과서에 실렸다… '트로트' 장르 최초 등재

서기찬 기자 2025. 10. 2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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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송가인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가수 송가인의 대표곡 '가인이어라'가 중학교 음악 교과서에 정식으로 수록됐다. 이와 함께 '트로트'라는 장르 명칭 자체도 국내 음악 교과서 사상 최초로 공식 등재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8일 소속사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송가인의 대표곡인 '가인이어라'가 최근 출판된 중학교 '음악2' 교과서(도서출판 박영사)에 정식으로 포함되었다. 교과서에는 '가인이어라'의 악보와 함께 "떠는 음, 꺾는 음, 점점 세게, 점점 여리게를 악보에 표시하고, 트로트의 시김새를 살려 노래하고 발표해 보자"라는 내용이 실렸다.

가수 송가인./송가인 소셜미디어

이를 통해 학생들이 트로트 장르의 특징과 창법을 공부하고 직접 실습하는 교육 과정을 갖게 되었다. 이번 등재는 국악(판소리)을 전공하고 TV조선 '미스트롯'을 통해 트로트 전성기를 연 송가인의 대표곡이 교과서에 수록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송가인은 일관되게 정통 트로트를 앞장 세우며 여자 트로트 계보를 잇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송가인은 올해 초 정규 4집 '가인;달' 발매 당시에도 "정통 트로트와 판소리는 비슷한 점이 많다. 나와 뗄레야 뗄 수 없는 장르며, 앞으로도 정통 트로트를 놓지 않고 계속 가져갈 것"이라고 진심을 전하며 정통 트로트에 대한 확고한 정체성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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