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천년의 숨결을 품은 고찰과 대표 사찰 명소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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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남해안의 아름다운 경관과 호남평야의 풍요로움을 품고 있으며, 오랜 역사 속에서 깊은 불교 문화를 간직해 온 지역이다.
천년의 세월을 거쳐 온 고즈넉한 사찰들이 산과 바다 곳곳에 자리하여, 자연 속에서 평화로운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힌다.
경내에는 극락전, 대웅전, 사천왕문 등이 자리하며, 고요한 산사의 분위기 속에서 자연과 역사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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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전라남도는 남해안의 아름다운 경관과 호남평야의 풍요로움을 품고 있으며, 오랜 역사 속에서 깊은 불교 문화를 간직해 온 지역이다. 천년의 세월을 거쳐 온 고즈넉한 사찰들이 산과 바다 곳곳에 자리하여, 자연 속에서 평화로운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힌다.
대한불교조계종 향일암 — 해를 품은 절벽 위 고요한 기도 도량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에 자리한 향일암은 '해를 바라본다'는 이름처럼, 아름다운 일출 풍경을 선사한다. 신라 선덕여왕 8년 원효대사가 창건한 이래, 우리나라 4대 관음 기도 도량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다. 기암절벽 위에 세워진 사찰은 거북 등 무늬 바위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새벽에는 해가 떠오르는 웅장한 모습을 맞이할 수 있다. 푸른 바다와 붉은 해가 어우러지는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긴다.
구례화엄사 — 지리산 품에 안긴 화엄 불국세계의 중심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에 위치한 화엄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로, 544년 인도 승려 연기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중수하며 화엄 불교 전파의 중심 도량이 되었고, 임진왜란 이후 벽암대사에 의해 중건되었다. 이 절은 대웅전이 아닌 각황전이 중심을 이루는 독특한 가람 배치를 보인다. 국보 제12호 석등, 국보 제35호 사사자삼층석탑, 국보 제67호 각황전 등 다수의 문화재를 품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다.
백양사 — 백학봉 아래 단풍이 아름다운 고즈넉한 사찰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에 자리한 백양사는 631년 승려 여환이 창건하였다. 백학봉의 웅장한 기암괴석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며, 특히 가을철에는 애기단풍이 절경을 이룬다. 환양 선사가 염불할 때 흰 양들이 모여들었다는 일화에서 백양사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 경내에는 극락전, 대웅전, 사천왕문 등이 자리하며, 고요한 산사의 분위기 속에서 자연과 역사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송광사 — 한국 불교의 승맥을 잇는 승보사찰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에 위치한 송광사는 해인사, 통도사와 함께 한국 삼보사찰 중 승보사찰로 불린다. 신라 말 혜린이 창건한 길상사가 그 전신이며, 고려 명종 때 보조국사 지눌이 정혜사를 이곳으로 옮겨와 수선사라 칭하며 한국 불교 조계종의 중흥 도량이 되었다. 송광산이라 불리던 산 이름이 조계산으로 바뀐 것도 이때부터이다. 이 절은 16명의 국사를 배출하며 승보사찰의 지위를 굳혔으며, 임진왜란과 화재를 거치며 수차례 복원되었다. 경내에는 16국사의 진영을 봉안한 국사전 등 다양한 전각과 암자들이 조화를 이룬다.
미황사 — 달마산 자락, 땅끝에서 만나는 천년의 고요

해남군 송지면 서정리에 자리한 미황사는 749년 의조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대흥사의 말사이다. 금인이 인도에서 가져온 불상과 경전을 소에 싣고 가다가 소가 멈춘 곳에 절을 지었다는 창건 설화가 전해진다. 소의 아름다운 울음소리에서 '미'자를, 금인을 상징하는 '황'자에서 '미황'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 한국 육지의 최남단에 위치하며, 달마산의 기암괴석과 남해 바다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경관을 자랑한다. 경내에는 보물 제947호 대웅전과 보물 제1183호 응진당 등 주요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다.
백련사 — 동백숲에 둘러싸인 만덕산의 고찰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에 위치한 백련사는 만덕산에 자리하여 한때 만덕사로도 불렸다. 통일신라시대 말기인 839년 무염 스님이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이다. 고려시대에는 원묘국사 요세 스님에 의해 교세가 확장되었고, 조선 세종 때 효령대군의 도움으로 대대적인 중수가 이루어졌다. 경내에는 팔작지붕의 대웅전과 시왕전, 나한전 등의 건물이 있다. 절 주변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백나무 숲이 있어, 겨울과 이른 봄에는 붉은 동백꽃이 피어나 장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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