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콜마홀딩스, '윤상현 독주체제' 굳혀…父윤동한 회장 '주식반환소송' 남은 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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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홀딩스가 개최한 임시 주주총회에서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 등 3인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부결됐다.
이로써 윤 회장과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콜마BNH) 대표 부녀가 추진하던 '이사회 주도권 확보' 시도는 사실상 좌절됐고, 경영권 분쟁은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의 우위 속에 윤 회장이 제기한 주식반환청구 소송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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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회장 등 3인 이사 후보 전원 선임안 부결…경영권 회복 시도 좌절
주총 앞두고 7명 자진 사퇴…윤상현 부회장 체제 더 공고해져
![[세종=뉴시스] 전병훈 기자 = 29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콜마홀딩스 임시주주총회가 열렸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9/newsis/20251029112248300foyz.jpg)
[세종=뉴시스]전병훈 기자 = 콜마홀딩스가 개최한 임시 주주총회에서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 등 3인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부결됐다.
이로써 윤 회장과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콜마BNH) 대표 부녀가 추진하던 '이사회 주도권 확보' 시도는 사실상 좌절됐고, 경영권 분쟁은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의 우위 속에 윤 회장이 제기한 주식반환청구 소송만 남게 됐다.
29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열린 콜마홀딩스 임시주총에서는 윤 회장을 비롯해 김치봉·김병묵 전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등 3인의 사내 이사 선임 안건이 상정됐으나, 출석 주주의 과반 찬성과 발행 주식 총수의 4분의 1 찬성을 모두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다.
윤 회장에 대한 표결 결과는 찬성 585만6460주(29.3%), 반대 325만1423주, 기권 1089만332주로 집계됐다.
나머지 두 후보에 대한 찬성 비율도 동일했다.
주총은 당초 예정된 오전 10시보다 18분 늦게 시작됐으며, 오전 10시32분에 종료돼 14여분 만에 속전속결로 끝났다.
주총에서는 안건 표결만 진행된 채 다른 논의 없이 마무리됐다.
이날 임시주총 현장에는 윤 회장을 비롯해 윤 부회장과 윤 대표이사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번 주총은 지난 7월 윤 회장 측이 법원을 통해 주총 소집을 허가받으며 열리게 됐다.
윤 회장 부녀는 이사회를 장악하고 있는 윤 부회장 측 9명의 이사진에 맞서 자신들을 포함한 10인을 새로 선임함으로써 이사회 주도권을 되찾으려 한 것이다.
하지만 주총을 닷새 앞두고 윤여원 대표 등 이사 후보 7명이 자진 사퇴하면서 이날 상정된 안건은 3인에 그쳤고, 이마저도 이날 모두 부결됐다.
이로써 콜마홀딩스 이사회는 윤 부회장 체제가 더욱 공고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윤 부회장은 윤 회장 부녀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 등 각종 법적 분쟁에서도 줄줄이 승소한 바 있다.
이번 주총 결과로 인해 경영권 갈등의 전선은 사실상 정리 수순에 접어든 모양새다.
현재 남아 있는 쟁점은 윤 회장이 윤 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반환청구 소송뿐이다.
다만 소송 결과에 따라 콜마그룹 내 지배구조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도 아직 남아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달 기준 윤 부회장의 콜마홀딩스 지분율은 31.75%로, 윤 회장 부녀의 지분 합계보다 약 두 배 가까이 많다.
![[서울=뉴시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9/newsis/20251029112248477bmly.jpg)
☞공감언론 뉴시스 ida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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