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5동 신통기획 확정…중랑천변 활력 품은 970세대 단지로

윤보람 2025. 10. 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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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면목5동의 노후주거지가 재개발을 통해 중랑천변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970세대 규모의 아파트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면목동 174-1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인근에서 추진 중인 정비사업과 연계해 미래 도시공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을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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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35층·주민센터 확장 이전…면목8구역 신통기획과 연계
중랑구 면목동 174-1 일대 신속통합기획 조감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중랑구 면목5동의 노후주거지가 재개발을 통해 중랑천변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970세대 규모의 아파트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면목동 174-1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지는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저층 주거지가 형성돼 80% 이상의 주택이 노후화한 곳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해 신통기획을 추진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곳은 최고 35층, 약 970세대 규모로 재개발된다.

인근에서 추진 중인 정비사업과 연계해 미래 도시공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을 정비한다.

신통기획이 완료된 인근 면목8구역(1천260세대)의 도로 확장 등 교통처리계획과 연계해 동일로를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고, 교통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주출입구를 이면도로인 동일로95길에 계획했다.

부출입구는 상대적으로 교통량이 적은 겸재로 변에 설치해 좌회전 신호 교차로와 가·감속 차로로 안전하게 진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면목동 194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과도 연계해 기존 이면도로의 보도와 차도를 분리하면서 양측으로 2∼5m의 충분한 보행 공간을 확보했다.

노후하고 협소해 주민을 위한 공간과 프로그램이 부족했던 면목5동 주민센터는 동일로95길로 이전해 복합청사로 만들어 기능을 강화한다.

단지 중앙부에 공공보행통로를, 동일로95길 주출입구 교차로에는 고원식 대각선 횡단보도를 각각 설치해 면목8구역에서부터 안전한 등굣길이 연결되도록 했다.

부출입구 주변, 주유소 이격 공간, 공공보행통로 주변에는 주변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을 조성한다.

동일로에서 중랑천 제방 산책로로 이어지는 동일로95길변에 공개공지 2곳을 만들어 면목8구역의 근린공원 및 공개공지와 함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게 했다.

중랑구 면목동 174-1 일대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중랑천 자연경관과 어우러지고 주변 지역과 조화로운 경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단지 경계부는 8∼15층 내외 중저층 판상형 주동(건물)을, 중앙부는 최고 35층의 고층 탑상형 주동을 각각 배치해 텐트형 스카이라인을 유도한다.

겸재로 변은 조망가로특화경관지구를 고려해 중저층 주동을 배치하고 입면특화 디자인을 적용해 용마산∼중랑천 간 개방감을 확보하고 특색있는 가로가 형성되도록 한다.

사업 실현성을 높이고자 용도지역 상향(제2종 일반주거(7층이하)→제3종일반주거)과 사업성 보정계수(1.52) 적용으로 사업성을 개선한 것도 특징이다.

시는 연말까지 주민 공람을 하고 빠르게 정비구역이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근의 면목8구역은 주민 공람 단계를 마치고 정비계획 심의를 앞뒀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정비구역 지정 등 후속 인허가 절차도 적극 지원해 속도감 있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신통기획 총 224개 대상지 중 136개소의 기획이 완료됐으며, 이를 통한 주택공급 예상 규모는 약 23만7천호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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