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전남 동부권 한국어센터 주관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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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학교는 전남도가 추진하는 권역별 한국어센터 지정 사업에서 전남 동부권 한국어센터 주관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전라남도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핵심 축인 '글로벌 인재 허브센터'와 연계해 추진되는 것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언어 소통 능력 향상, 지역 정착, 취·창업 지원을 위한 권역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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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 사업 연계해 외국인 언어 적응·정착 지원 확대

[더팩트ㅣ순천=김동언 기자] 국립순천대학교는 전남도가 추진하는 권역별 한국어센터 지정 사업에서 전남 동부권 한국어센터 주관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전라남도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핵심 축인 '글로벌 인재 허브센터'와 연계해 추진되는 것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언어 소통 능력 향상, 지역 정착, 취·창업 지원을 위한 권역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전남도는 동부권 국립순천대학교, 서부권 국립목포대학교, 중북부권 동신대학교 등 3개 대학을 각각의 권역별 거점센터로 지정했다. 동부권 한국어센터는 국립순천대를 주관으로 전남대 여수캠퍼스, 순천제일대, 청암대, 한영대 4개 대학이 협력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전남 동부권 한국어센터는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해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언어·문화 적응을 지원하는 다층적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한국어학당 정규과정 △찾아가는 글로벌학교(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 대상)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생활한국어 프로그램 △해외 현지에 구축되는 글로벌전남아카데미 사전교육 과정 등이 개설될 예정이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는 입학 전·후 단계별로 한국어학당과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반, KSL(제2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과 운영, 국제한국어학과의 교재 개발 및 교수기법 연구 등을 통해 실질적인 언어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국립순천대는 한국어 교육을 넘어 유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 교류 플랫폼으로 한국어센터를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순천시 가족센터, 전남 동부 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 등 지역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유학생과 지역 청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살아보기' 체험프로그램, '국제교류의 날', '국가별 동문 네트워크 행사' 등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서강석 국제교류교육본부장은 "전남 동부권 한국어센터는 유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순천의 첫걸음"이라며 "언어교육을 넘어 문화, 정주, 진로까지 아우르는 전남형 통합지원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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