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우리나라 외식업 너무 쉽다”던 백종원…30일 국감서 무슨 말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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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의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인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의 그간 논란 등에 관한 발언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국회 행안위는 이달 1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의 일반 증인으로 백 대표를 포함한 53명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
경영 철학과 프랜차이즈에 대한 소신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던 백 대표는 올해 더본코리아 제품 등 논란으로 각종 구설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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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산자위 국감 참고인 출석 후 두 번째
지난달 대만 방송 출연…“지역 개발 관심 많아”

오는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의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인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의 그간 논란 등에 관한 발언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국회 행안위는 이달 1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의 일반 증인으로 백 대표를 포함한 53명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 백 대표는 지역축제 관련 의혹과 법규 위반 사항에 관한 질의를 위해 증인으로 채택했다고 행안위는 설명했다.
백 대표의 국감 출석은 2018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 참고인 출석 이후 7년 만이다.
당시 백 대표는 ‘국내 외식업 프랜차이즈의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인가’ 질문에 “인구당 매장 수가 너무 많다”며 “우리나라는 외식업을 너무 쉽게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외식업 창업을 만만하게 보고 쉽게 할 수 없도록 일종의 문턱을 만들어야 한다면서다.
프랜차이즈 본사와 지점 간 관계에는 “같이 살아야 한다”며 상생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정부 지원을 놓고는 “음식 장사를 시작한 지 20년이 좀 넘었지만 그전과 비교하면 정부에서 관심을 많이 가져준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시장이 그렇게 크지 않고 국내 외식업 시장이 포화 상태이니 해외 시장을 바라보고 넓은 시장으로 나가는 방향이 맞다”고도 짚었었다.

경영 철학과 프랜차이즈에 대한 소신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던 백 대표는 올해 더본코리아 제품 등 논란으로 각종 구설에 휘말렸다.
‘빽햄’ 품질 논란과 농지법 위반 의혹, 된장 등 자사 제품의 원산지 표기 오류, 새마을식당 온라인 카페에서 운영된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 농약 분무기 사용 등의 문제가 이어졌다.
방송 활동 중단과 함께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알린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자체로는 처음이나 마찬가지인 기자간담회에서 자체 개발 소스 11종을 선보이며 경영 철학을 앞세웠다.
1970~80년대 우리나라 중흥을 이끌었던 종합상사를 모델로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는데, 2030년까지 더본코리아의 해외 시장 누적 매출 1000억원 달성 계획을 제시하면서는 그 시기가 더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중국과 동남아 등을 돌며 소스 시연회를 여는 것으로 알려진 백 대표는 지난달 29일 대만의 한 방송에도 나왔다.
방송에서 백 대표는 “한국에서는 도시와 지역 간의 경제 상황이나 인구 문제가 있다”며 “지역 개발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대만 야시장은 좋은 선례여서 틈만 나면 대만에 와서 많은 것을 배운다”며 이를 응용해 한국의 여러 지역 살리기에 참고하려고 한다는 계획도 알렸다.
더본코리아는 해당 방송 영상은 대만 언론사의 취재 요청에 따른 인터뷰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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