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빈 방문…CEO 서밋 연설 뒤 한·미 정상회담
[앵커]
APEC 정상회의 개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오후 1시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두 정상의 만남은 8월 이후, 두 번째입니다. 경주 현장의 분위기는 매우 분주합니다. 각국 정상들이 속속 입국하면서 보안도 매우 강화돼 있습니다. 도로와 거리에서는 검문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저희 취재진도 출입증이 없으면 이동이 자유롭지 않습니다. 기대감도 부풀어 있습니다. 경주에서 만난 여러 시민들은 성공적인 APEC 개최를 기원하는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지금부터 1시간 동안 뉴스특보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경주 국제 미디어센터에 나가 있는 조보경 기자를 연결합니다.
조 기자, 오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들어오고, 한미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미디어센터 분위기도 뜨거워질 것 같군요.
[기자]
네. 오늘 트럼프 대통령 입국과 한미 정상회담에 전 세계 취재진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 주 월요일부터 경주에 내려와 있었는데요.
이 며칠 사이에 취재진이 많아졌습니다.
오늘은 특히 그래서요, 이른 시간인데도 미디어센터 취재석이 꽉 차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 일정 궁금합니다. 김해공항으로 입국을 하죠?
[기자]
네. 도착 예정 시간은 지금으로부터 약 40분 뒤인 10시 40분 정도입니다.
우리 조현 외교부 장관이 김해공항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하고요.
국빈 방문인 만큼 공항에선 국가 원수를 최고로 예우한다는 의미로 예포 21발이 발사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곧장 경주로 이동해서, CEO 서밋 오찬 연설에 나섭니다.
이어서 경주박물관으로 가서 바로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할 걸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8월 미국 워싱턴에서 만난 이후 약 석 달 만에 다시 만나는 건데, 한미 정상 회담이 이렇게 최단 시간에 연달아 열리는 건 처음이라 더 의미가 더 깊습니다.
저녁에는 두 정상이 만찬을 함께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의장 앞인 경주 힐튼호텔에 머물고, 내일은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된 미중 정상회담에 나섭니다.
[앵커]
2차 정상회담 결과물이 관심인데, 특히 관세협상 결과가 주목이 되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상회담에서 무엇보다 큰 관심사는 한미 관세협상 후속 논의, 최종 합의가 이뤄질지입니다.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를 둘러싸고 여러 쟁점들이 남아있는데요.
이 때문에 현재로서는 최종 합의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예상이 많습니다.
하지만 두 정상이 만나는 만큼 평소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스타일대로 톱다운식 막판 타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또 국방비 증액 등 큰 이견이 없는 안보 분야만 먼저 발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영상취재 류규열 영상편집 이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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