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리뷰] MVP, 최고의 별은?

홍성한 2025. 10. 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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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1라운드가 마무리됐다.

매 시즌 라운드 종료가 임박할 때마다 나오는 화두 중 하나는 라운드 MVP다.

2015-2016시즌부터 10시즌 연속 평균 두 자릿수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허웅은 데뷔 후 라운드 MVP와는 인연이 없었다.

과연 올 시즌 첫 번째 라운드 MVP 수상자는 누가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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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라운드 MVP 향방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1라운드가 마무리됐다.

다시 돌아왔다. 매 시즌 라운드 종료가 임박할 때마다 나오는 화두 중 하나는 라운드 MVP다. 단 한 명에게만 주어지는 만큼 개인 기록은 물론이고 임팩트, 팀 성적 등 여러 부가적인 요소까지 갖춰야 수상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렇다면 뜨거운 1라운드를 보냈던 선수는 누가 있을까.

초반 레이스를 주도한 건 허웅(KCC)이었다. 9경기에서 평균 34분을 뛰고 18.3점 3점슛 2.7개(성공률 36.4%) 3.2리바운드 3.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득점 부문에서 9경기를 모두 뛴 순수 국내선수 가운데 큰 격차로 1위(2위 소노 이정현 15.4점)를 내달렸다.

부산 KCC 역시 웃었다. 허훈, 최준용 등이 부상으로 빠져 쉽지 않은 1라운드가 예상됐지만, 이는 우려에 불과했다. 6승 3패, 수원 KT와 함께 공동 3위라는 호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숀 롱, 송교창의 존재감에 더해 허웅의 화력이 없었더라면 만들기 힘들었던 성적이다.

2015-2016시즌부터 10시즌 연속 평균 두 자릿수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허웅은 데뷔 후 라운드 MVP와는 인연이 없었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다면 데뷔 첫 수상이다. 

 


이를 견제할 강력한 경쟁자는 단연 칼 타마요(LG)다. 팀 성적은 우위, 개인 기록 역시 허웅에 밀리지 않는다. 9경기에서 평균 32분 32초를 뛰고 18.2점 3점슛 1.2개(성공률 37.9%) 7.3리바운드 2.8어시스트 1.2스틸. 창원 LG는 7승 2패로 안양 정관장과 함께 공동 1위로 마쳤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허웅이 속해있던 KCC와 맞대결을 펼쳤는데, 타마요는 3점슛 4개 포함 무려 27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몰아치며 81-72 승리에 앞장섰다.

숨겨진 가치는 수비에 있다. LG가 내외곽에서 고르게 활동하는 외국선수를 상대할 때면 타마요가 매치업으로 나서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이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타마요가 수상하게 된다면 지난 시즌 3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당시에는 6경기에서 평균 29분 23초를 뛰고 19.5점 6.5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었다.



마지막 후보는 이선 알바노(DB)다. 개인 기록, 임팩트만큼은 앞서 언급한 이들보다 뒤떨어지지 않는다. 9경기 기록은 평균 34분 27초를 뛰고 18.7점 3점슛 2.7개(성공률 46.2%) 6.1리바운드 6.0어시스트 1.4스틸. 소속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보이는 기록 그 이상이다.

유일한 흠은 팀 성적이다. 원주 DB(5승 4패)가 5할 승률을 기록하긴 했으나, LG와 KCC보다 떨어지는 건 사실. 과연 올 시즌 첫 번째 라운드 MVP 수상자는 누가 될지 궁금하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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