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열린 한미 기업인 회동…이재용·정의선 등 4대 그룹 총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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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저녁 양국 기업인들이 경제 협력과 우호 강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행사는 정상회담을 전후로 양국 경제 협력의 실질적 확대를 논의하고 신산업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또 이날 한미 정상회담에서 관세 협상 등 주요 경제 현안의 논의 결과가 행사 형식과 참석자 구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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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미국 주요 기업 CEO들도 동참
(시사저널=김혜인 디지털팀 기자)

경주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저녁 양국 기업인들이 경제 협력과 우호 강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행사는 정상회담을 전후로 양국 경제 협력의 실질적 확대를 논의하고 신산업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29일 재계와 정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주 예술의전당에서는 한미 양국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마련된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열리는 자리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주한 미국대사관을 통해 주요 기업의 참석 의사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에 감사를 전하고 미국 정부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1부 라운드테이블과 2부 만찬으로 이어지는 일정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들이 참여한다.
여기에 ▲김동관 한화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허태수 GS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인들도 대거 참석한다.
미국 측에서는 APEC CEO 서밋 참석을 위해 방한한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를 비롯해 IT, 조선, 에너지, 방산, 소재 등 다양한 산업군의 미국 기업 대표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반도체와 AI 산업, 알래스카 가스 개발 사업, 마스가(MASGA) 프로젝트, 희토류 공급망 등 양국 간 주요 협력 분야의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러트닉 상무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참석도 예정돼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동시간대 주요국 정상들과의 만찬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일정 변동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또 이날 한미 정상회담에서 관세 협상 등 주요 경제 현안의 논의 결과가 행사 형식과 참석자 구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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