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시장 후보군 기선잡기 경쟁 치열

박영하 2025. 10. 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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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 [앵커]

내년 지방선거가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울산시장 후보군이 공개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대선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을 시작으로 공천을 위한 기선잡기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울산시장 후보군이 가장 많은 곳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입니다.

지난 23일 성인수 전 민주당 시당위원장이 공식 출마 선언으로 첫 포문을 열었습니다.

울산을 '혁신의 도시'이자, '해양의 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성인수/전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지난 23일 : "이제 학문과 시민사회에서 쌓은 여러 가지 경험을 정치와 행정의 실천력으로 연결하겠습니다."]

여기에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 상임대표도 출마 의지를 밝혔습니다.

안 전 대표는 민선 7기 민관 협의체인 울산시 미래비전위원회의 위원장을 4년간 맡기도 했습니다.

"시민과 함께 울산의 위기를 돌파하는 새로운 세대의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며출마 이유를 밝혔습니다.

[안재현/전 노무현재단 울산 상임대표 : "시민 중심의 정치를 실현해서 울산시가 다시 뛸 수 있는, 멈춰 선 도시가 다시 동력을 가질 수 있는 어떤 그런 후보로서의 장점을 제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시당위원장을 지낸 이선호 대통령실 비서관은 내년 1월쯤 사퇴한 뒤 선거 준비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출마 여부를 검토 중인 송철호 전 시장은 올 연말쯤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김두겸 시장의 재선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서범수 의원도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진보당은 김종훈 동구청장을 시장 후보로 일찌감치 낙점하며 3당 구도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변수는 범민주, 진보 진영의 후보 단일화 여부인데, 현재로는 민주당과 진보당 모두 선거 연대에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까지는 7개월여, 시간이 갈수록 당내 후보 공천을 놓고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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