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미워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부앙가 또 극찬, MLS 새로운 브로맨스 조명

김종국 기자 2025. 10. 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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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부앙가/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과 부앙가/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LAFC 공격수 부앙가가 손흥민과의 연계 플레이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MLS는 28일 'LAFC의 브로맨스가 MLS 우승 꿈에 불을 지폈다'며 '헐리우드 시나리오 작가들이 지난 8월 손흥민의 LAFC 합류 이후의 스토리를 만들어냈다면 지나치게 비현실적이라고 비난받았을 것이다. LAFC는 손흥민이 출전한 경기에서 7승2무1패의 눈부신 성적을 거뒀고 손흥민과 부앙가는 18골을 연속으로 기록해 MLS 신기록을 작성했다. 특히 손흥민과 부앙가가 세 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은 정말 대단했다'며 LAFC 공격을 이끄는 손흥민과 부앙가에 대해 언급했다.

MLS는 '손흥민과 부앙가의 싹트는 브로맨스'에 대해 '부앙가는 손흥민의 유명한 골 세리머니에 경의를 나타냈고 두 선수는 함께 골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한다. 지난달 세인트루이스전에서 경기 후반 페널티킥을 두고 두 선수의 의견이 달랐을 때는 정말 믿기 어려운 정도였다. 두 명의 골잡이가 페널티킥을 놓고 누가 키커로 나설지 다투는 전형적인 모습이 아니었다. 부앙가는 손흥민에게 볼을 전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지만 손흥민은 바로 부앙가에게 볼을 돌려주며 메시와의 득점왕 경쟁을 위해 동료가 득점하는 것을 우선시했다'며 '손흥민과 부앙가가 서로 득점을 양보하는 것은 단 한 번만 있었던 일이 아니다. 부앙가는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전에서 손흥민에게 패스를 연결하려 했지만 패스가 살짝 빗나가면서 기회를 놓쳤다. LAFC에서 오랫동안 주전 공격수로 활약한 부앙가에게는 매우 드문 결정이었다'며 '손흥민은 부앙가에게 더 이기적으로 행동하라고 독려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전을 마친 후 부앙가가 득점 기회에서 슈팅 대신 문전 쇄도하는 자신에게 패스를 한 것에 대해 "나의 몸짓이나 바디랭귀지가 나에게 패스를 하도록 만든 것은 알고 있지만 네가 슛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부앙가는 "쏘니(손흥민의 애칭)와 함께 플레이하는 것은 정말 쉽다. 정말 잘 어울리는 선수다. 나에게 쏘니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은 없다. 쏘니는 항상 웃고 농담도 잘한다. 나는 쏘니를 보면서 나 자신을 발견한다. 나는 미소 짓는 것을 좋아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것을 좋아한다. 쏘니는 바로 그런 역할을 해준다. 나 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도 정말 잘해준다. 쏘니를 사랑해야 한다. 미워할 수는 없다.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전했다.

LAFC의 수비를 이끄는 홀링스헤드 역시 손흥민의 영향력을 높게 평가했다. 홀링스헤드는 "손흥민의 농담이 통할 때도 있고 통하지 않을 때도 있다. 때로는 이해할 수 있고 때로는 이해할 수 없다. 그런데 무슨 일이 있어도 손흥민은 항상 웃고 들떠 있고 행복해 보인다. 그냥 같이 있고 싶은 그런 사람"이라며 "경기장에서 좋은 선수이자 좋은 친구이자 좋은 팀 동료를 영입했을 때 우리 클럽과 경기장에서 우리의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홀링스헤드는 LAFC가 손흥민을 영입한 것에 대해 "내가 이 클럽을 사랑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클럽은 단순히 경기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대형 선수만 영입하는 것이 아니라 클럽의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필요한 선수들을 영입한다. 손흥민은 항상 얼굴에 미소를 띠고 항상 농담을 하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또한 "LAFC의 MLS 우승은 달성 가능하다. 매년 트로피를 위해 싸우는 것이 LAFC의 DNA다. 쏘니가 추가됐고 우리가 영입한 선수들을 더하고 현재 우리 팀의 선수 층을 고려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부앙가/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과 부앙가/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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