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안양 모따 '눈물'…"인종차별 악플에 힘들어" 고백 [소셜픽]

정재우 앵커 2025. 10. 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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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FC안양의 공격수 모따가 인종차별을 당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의연한 메시지 뒤에 마음의 상처가 있었습니다.

지난 25일, 광주와 맞붙은 안양은 두 달 만에 쓴 패배를 당했습니다.

모따는 골키퍼와 부딪히고 다른 선수와 유니폼을 잡아 당기며 다투는 등 경기 내내 삐그덕거렸습니다.

동점의 기회였던 페널티킥도 놓치면서 경기는 아쉬움을 남긴 채 끝났습니다.

이날 경기의 뒷이야기가 공개되었는데, 모따는 고개를 푹 숙인 채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스타그램 같은 데에 악플이 많이 달리고 '원숭이다', 인종차별 같은 그런 것들 때문에…]

경기 후 모따는 실축을 사과하면서 "인종차별적인 표현으로 저를 불쾌하게 하신 분들께도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도한다"는 글을 올렸는데, 담담한 메시지 뒤에 눈물을 흘린 모습이 공개된 겁니다.

동료들의 위로도 있었는데요.

라커룸에선 선수들은 서로의 소중함을 강조하며 더 나은 경기를 약속했습니다.

[김보경/FC안양 : 우리가 이 멤버로 이 용병(외국인 선수)으로 이렇게 모인 게 행복하다는 걸 너희가 모를 수도 있어. 너네 축구 인생에서 이 정도로 더 좋은 선수를 만날 수 없을 수도 있어.]

[화면출처 K리그·유튜브 'FC안양_FCANYANG'·인스타그램 'bmota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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