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동산 금융대출 2718조원…GDP의 104.8% 차지"

이석주 기자 2025. 10. 2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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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부동산금융 익스포저(대출)가 2718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 의원은 "이전 정부에서 대출규제 완화와 올해 금리인하로 주담대와 가계보증 등 부동산금융이 증가했다"며 "현재 유동성이 풍부하고 모든 자산시장이 호조세를 보이는 만큼, 늘어난 유동성이 다시 부동산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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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 한은 자료 분석
작년 말 2682억원에서 6개월간 36조 늘어

올해 상반기 부동산금융 익스포저(대출)가 2718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2682억 원에서 6개월간 36조 원가량 증가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연합뉴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29일 공개한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부동산금융 익스포저는 지난해 말 2681조7000억 원에서 올해 6월 말 2717조9000억 원으로 36조2000억 원 늘었다.

부동산금융 익스포저는 국내 부동산 부문에서 금융기관과 투자자가 입을 수 있는 잠재적 손실 규모(위험 노출액)를 의미한다. 부동산 관련 대출·보증 등 다양한 금융상품의 잔액을 합산한 수치다.

올해 6월 말 기준 부동산금융 익스포저(2717조9000억 원)는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104.8%를 차지했다. 민간신용 대비 비중은 52.1%다.

부동산금융 익스포저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계 부동산 대출의 경우 총 1328조9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1309조5000억 원)보다 19조4000억 원 늘었다.

가계 부동산 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지난해 말 1123조9000억 원에서 올해 6월 말 1148조2000억 원으로 24조3000억 원 증가했다.

일반기업의 부동산 담보대출은 같은 기간 694조2000억 원에서 719조 원으로 24조8000억 원 증가했다.

차 의원은 “이전 정부에서 대출규제 완화와 올해 금리인하로 주담대와 가계보증 등 부동산금융이 증가했다”며 “현재 유동성이 풍부하고 모든 자산시장이 호조세를 보이는 만큼, 늘어난 유동성이 다시 부동산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강력한 대출규제와 일관된 정부정책으로 주택가격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깅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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