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슈] 아시아 해저케이블 수혜 기대감에…전선 관련주 주목

SBSBiz 2025. 10. 2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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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쇼 '기업이슈' - 도지은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로봇용 배터리 및 ESS 배터리 공급요청 쇄도

삼성SDI가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로봇용 배터리 및 ESS 배터리에 대해 글로벌 고객사들의 공급 요청에 따라 중장기적인 협력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소식에 관련주들 강세 보였는데요.

우선 삼성SDI, 네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전기차 캐즘에 따른 여파가 지속되는 모습인데요.

삼성SDI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591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는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부담이 커지며 적자폭이 확대됐습니다.

삼성SDI는 올해 4분기에는 적자 규모를 줄이고, 인공지능 산업 인프라 투자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ESS 미국 현지 수요에 대응하며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ESS 관련주들 탄력적으로 움직였습니다.

◇ 아시아 해저 케이블 수혜 기대감에 전선주 주목

아시아 해저케이블 시장 개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전선 관련주들 주목을 받았습니다.

KB증권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의 해상 풍력 케이블 시장이 올해 7000억 원에서, 2032년 4조 4000억 원으로 연평균 29.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더불어 정부가 해상풍력을 국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하면서 관련 산업 전반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해상풍력 단지 조성에 필수적인 해저케이블 제조와 시공 분야에서는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 거론됐고, 대한전선에 대해서는 "아시아 내 시장점유율은 2026년 4%에서 2032년 31%까지 상승하고, 해저케이블 영업이익도 연간 65.6%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 '마누가' 프로젝트 기대감에 두산에너빌리티 강세

한·미 원전 협력인 '마누가' 프로젝트 기대감에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강세 보였습니다.

한국과 미국 간 협상에서, 원전 협력인 '마누가 프로젝트'가 지렛대로 쓰일 수 있단 분석이 나오면서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건데요.

전문가들은 "미국은 중국에 대한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미국 주도의 공급망 구축에 주력할 것으로 보여, 협력 강화 시 정치적우호 관계에 있는 동시에 건설 경험이 있는 국내 원전주의 추가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 다음 순환매의 주인공은? 화장품주 '들썩'

업종 순환매 속에서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커지면서 화장품주가 장 초반 강세보였습니다.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APEC이 열리는 경주에 K-뷰티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인데요.

LG생활건강이 궁중 피부과학 브랜드인 '환유'를 소개하고, 아모레퍼시픽도 메이크업 쇼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대장주, 에이피알은 인기 제품인 '부스터 프로'를 세계 각국 참가자들에게 제공합니다.

최근 코스피 상승 랠리에서 소외돼 왔던 화장품주들도 APEC 훈풍에 힘입어 더 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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