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40분, 사인 몰라”…‘15개월 아들상’ 개그우먼, 오열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5. 10. 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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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겸 배우 박보미가 2년 전 아들을 떠나보냈던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박보미는 또 "열이 나는 건 아기들한테 흔한 일이라 해열제를 먹이니 열이 내렸다. 그런데 아침에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시몬이가 평소 잘 안 우는데 너무 울었다. 더 이상 기다리면 안 될 것 같아서 지인에게 차 좀 태워달라고 했다"며 "차를 끌고 가는데 제 품 안에서 갑자기 몸이 경직되면서 축 늘어지더라. 그렇게 응급실에 가서 남편과 엄마에 전화해서 '시몬이가 죽은 것 같다. 애가 안 일어난다'고 했다. 남편이 2분 뒤 경기 시작인데 너무 놀라 바로 올라왔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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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보미. 사진| SNS
개그우먼 겸 배우 박보미가 2년 전 아들을 떠나보냈던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는 박보미가 둘째 딸을 출산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보미는 지난 2020년 축구선수 박요한과 결혼해 2022년 2월 첫 아들 시몬 군을 출산했다. 2023년 5월 박보미는 “시몬이가 갑작스러운 열경기로 심정지가 왔다. 기도의 힘이 필요하다”라고 애끓는 마음을 전했으나 결국 떠나보냈다.

박보미는 “저희는 시몬이 얘기하는 걸 좋아한다. 오히려 더 하고 싶어한다. 그 이야기가 그때는 힘들고 슬펐지만, 시몬이는 자랑하고 싶은 아기”라며 먼저 세상을 떠난 장남에 대한 이야기를 씩씩하게 꺼냈다.

그는 아들의 갑작스러운 사망 원인에 대해 “병원에서도 밝히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취했다고 했었다. 열경기도 아니었고 원인을 못 찾았다. 전날까지도 친구들 만나서 재미있게 놀고, 잘 먹고, 너무 씩씩했다. 그런데 새벽에 열이 났다. 남편은 그때 남해 대회에 가있었다”고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돌아봤다.

박보미의 장남 시몬 군. 사진| TV조선
박보미는 또 “열이 나는 건 아기들한테 흔한 일이라 해열제를 먹이니 열이 내렸다. 그런데 아침에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시몬이가 평소 잘 안 우는데 너무 울었다. 더 이상 기다리면 안 될 것 같아서 지인에게 차 좀 태워달라고 했다”며 “차를 끌고 가는데 제 품 안에서 갑자기 몸이 경직되면서 축 늘어지더라. 그렇게 응급실에 가서 남편과 엄마에 전화해서 ‘시몬이가 죽은 것 같다. 애가 안 일어난다’고 했다. 남편이 2분 뒤 경기 시작인데 너무 놀라 바로 올라왔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시몬이를 살리기 위해 의료진이 고군분투 했으나 무려 40분간 심장이 멈춰 있었다. 그는 “다시 심장은 뛰었는데 심정지 기간이 길어서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하더라. 뇌에 전혀 반응이 없었다. 중환자실에서 일주일을 보냈다. 제 생각에서는 시몬이가 엄마, 아빠와 인사하려고 심장이 다시 뛴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보미는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 2017년 배우로 전향했다. ‘힘쎈여자 도봉순’ ‘미스터 션샤인’ ‘꽃파당: 조선혼담공작소’ 등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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