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때문에 광대 승천‥이 해외여행 안 끼면 손해 ‘퍼스트 라이드’[개봉작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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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사고뭉치들의 해외여행, 앞날은 뻔하지만 같이 떠나고 싶다.
유쾌하다 갑자기 울리는 소동극, '퍼스트 라이드'다.
10월 29일 개봉하는 영화 '퍼스트 라이드'(감독 남대중)는 끝을 보는 놈 태정(강하늘), 해맑은 놈 도진(김영광), 잘생긴 놈 연민(차은우), 눈 뜨고 자는 놈 금복(강영석), 사랑스러운 놈 옥심(한선화)까지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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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잘생긴 사고뭉치들의 해외여행, 앞날은 뻔하지만 같이 떠나고 싶다. 유쾌하다 갑자기 울리는 소동극, '퍼스트 라이드'다.
10월 29일 개봉하는 영화 '퍼스트 라이드'(감독 남대중)는 끝을 보는 놈 태정(강하늘), 해맑은 놈 도진(김영광), 잘생긴 놈 연민(차은우), 눈 뜨고 자는 놈 금복(강영석), 사랑스러운 놈 옥심(한선화)까지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코미디다.
'퍼스트 라이드'는 216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30일'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이 2년 만에 다시 만난 작품으로, 이들의 재회만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현재 군 복무 중인 차은우의 눈부신 비주얼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 또한 흥행 포인트다.
영화는 등장인물들의 학창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실제 나이 서른이 훌쩍 넘은 배우들이 교복을 입고 아무렇지 않게 고교생 연기를 소화하는데, 그 '킹받는' 모습이 뜻하지 않은 웃음 포인트가 된다. 이후 성인이 된 이들이 우여곡절 끝에 떠난 태국 여행에서는 사건 사고가 연이어 터지는데, 걸핏하면 구치소 신세를 지는 등 한바탕 대환장 코미디가 펼쳐진다.
남대중 감독과의 두 번째 호흡인 강하늘은 특유의 안정적인 연기로 제 몫을 해낸다. 김영광의 어수룩한 연기는 다소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강영석의 천연덕스러운 매력이 그 공백을 훌륭히 메운다. 한선화 역시 '술꾼도시여자들', '파일럿'으로 입증한 코믹 연기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우정과 추억, 여기에 반전까지 곁들인 '퍼스트 라이드'는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 다소 소홀해진 오랜 친구와의 관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뭉클한 무언가를 건드린다. 숨겨진 반전이 놀랍지는 않지만, 비슷한 경험을 가진 관객이라면 코끝이 찡해질지도 모른다. 오랜 친구와의 여행을 미뤄왔던 이들에게 '더 늦기 전에 떠나라'는 메시지를 건네는 '퍼스트 라이드'. 러닝타임은 116분, 12세 이상 관람가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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