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공룡능선에 킹콩이 산다 [김윤숙의 흐르는 산]

화가 김윤숙 2025. 10. 29. 07: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악산의 공룡능선은 '쥬라기 공원'의 영화 속 장면처럼 거친 야생의 모습이 참 멋진 곳이다.

이런 깊은 산에 킹콩이 있다니! 산행의 고단함을 잠시 잊고 멈춰 서서 킹콩을 바라보면 마음이 즐거워지곤 했다.

또 킹콩은 우리나라 산악계에서도 각별한 존재다.

아시아산악연맹 이인정 회장이 운영하는 서울 청담동 빌딩 외벽에 킹콩이 매달려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 설악산 킹콩바위
설악산 킹콩바위. 혼합재료. 162.2×112cm, 혼합재료.

설악산의 공룡능선은 '쥬라기 공원'의 영화 속 장면처럼 거친 야생의 모습이 참 멋진 곳이다. 또 그런 원시성 속에서도 드문드문 산수화처럼 수려한 아름다움까지 깃들어 있기도 하다. 날씨가 아주 맑은 날이면 어디선가 공룡들이 금방이라도 나타날까봐 구석구석 쳐다보게 만든다.

공룡능선 안에는 킹콩바위, 큰 새봉과 같은 유명한 바위들이 있다. 킹콩바위는 영락없이 커다란 킹콩을 꼭 닮았다. 널찍한 터 옆에 우뚝 서있는 킹콩바위를 보면 동심을 되찾은 것 같은 느낌이다. 이런 깊은 산에 킹콩이 있다니! 산행의 고단함을 잠시 잊고 멈춰 서서 킹콩을 바라보면 마음이 즐거워지곤 했다.

또 킹콩은 우리나라 산악계에서도 각별한 존재다. 아시아산악연맹 이인정 회장이 운영하는 서울 청담동 빌딩 외벽에 킹콩이 매달려 있다. 그래서 킹콩빌딩이라 불린다. 여태껏 수많은 산악인들이 이 건물에 모여 다양한 행사를 가졌었다.

여러모로 우리나라 산의 마스코트인 킹콩. 설악산에선 잠시 쉬어가는 곳에 위치한 터라 많은 산꾼들의 사랑스런 상징물이 되고 있다. 어디선가 나타난 공룡들과 함께 하늘에는 큰 새가 날고 거대한 킹콩이 뛰어노는 모습을 눈을 감고 상상해 본다.

'흐르는 산'을 그리는 김윤숙 작가는 산의 포근함과 신비로움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그의 손에서 산은 단순화되거나 다양한 색채와 압축된 이미지로 변형, 재해석된다.

특히 직접 산을 보고 느끼지 않으면 절대로 그리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오래 산정에 머물며 눈에 한 순간씩 각인된 산의 움직임들을 압축해 작품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거대하고 위대한 자연. 언제든 가기만 하면 품어 주고 위로해 주며 멀리서도 항상 손짓하는 산.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은 언제나 그의 예술의 화두다.

화가 김윤숙

개인전 및 초대전 17회

아트 페어전 18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30회 국전)

구상전 특선(37회)

그림 에세이 <흐르는 산 - 히말라야에서 백두대간의 사계절까지> 출간

인스타그램 blue031900

네이버 블로그 '흐르는 산 김윤숙 갤러리'

월간산 10월호 기사입니다.

Copyright © 월간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