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cm 세터의 특급 지원, 네덜란드 국대 친정에 KO 펀치 날렸다…"어떤 플레이 좋아하는지 알고 있다, 도산지 더 좋아질 것"


[마이데일리 = 장충 이정원 기자] "어떤 플레이 좋아하는지 알고 있어요."
삼성화재 외국인 선수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에게 2025년 10월 28일은 의미 있는 날이다. 아히가 친정을 방문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삼성화재는 28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시즌 첫 맞대결을 가졌다.
아히는 지난 시즌 우리카드 소속으로 잠시 뛰었다. 1라운드 156점 공격 성공률 54.85%를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V-리그를 떠나야 했다. 2라운드 첫 경기 대한항공전을 앞두고 팀 훈련을 소화하다가 발목 부상을 입었다. 왼쪽 발목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이었다.
아히는 재활에 매진하다가 독일리그 헬리오스 그리즐리 기센에서 커리어를 이어왔고, 5월 진행된 트라이아웃에서 삼성화재 지명을 받으며 V-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아히는 친정을 상대로 맹활약했다. 양 팀 최다 17점을 올리면서 팀의 시즌 첫 승에 기여했다. 공격 성공률도 76.19%에 달했다. 친정을 울리는 데 성공했다.

경기 후 아히는 "기분이 좋다. 우리카드를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우리카드 선수들이랑 친하지만 코트에서는 적이다. 경기는 경기인 만큼 열심히 플레이했다"라며 "작년에 같이 뛰었기에, 우리카드 선수들이 어떤 플레이를 좋아하는지 알고 있다. 물론 우리카드가 한 가지 해결책만 가지고 있지 않다. 능력이 다 좋지만, 그래도 경기를 풀어가는 데 있어 어느 정도 도움은 됐다"라고 미소 지었다.
아히는 "도산지가 영어를 잘 하다 보니 명확하게 소통할 수 있다. 제일 이야기 많이 하는 건 블로킹이다. 내가 전위에 있을 때는 도산지가 후위에, 도산지가 전위에 있을 때는 내가 후위에 있다. 위치 조절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산지가 작년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화재는 훈련량이 독일보다 많다. 실력이 더 늘 거라 본다"라고 덧붙였다.
삼성화재가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아히를 비롯한 김우진, 이윤수 등 반대 아웃사이드 히터 라인 선수들이 힘을 내야 한다.

아히는 "우리 팀 선수들의 좋을 때 모습을 보면 자신감이 있다. 그러나 범실을 하면 위축되거나, 뭔가 엉켜 있는 모습을 보인다. 선수들이 범실을 했다면 이후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계속해서 자신감을 넣어주고 있다"라고 흐뭇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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