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로 들어온 송가인…‘가인이어라’ 중학교 음악교과서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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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음악 교과서에 트로트가 공식 등재됐다.
소속사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최근 출판된 중학교 '음악2'(박영사)에 '가인이어라'가 정식 수록되면서, 국내 음악 교과서 사상 처음으로 '트로트' 장르 명칭이 교과서 본문에 올라갔다.
국악(판소리)을 전공한 송가인은 TV 조선 '미스트롯'을 통해 전성기를 연 뒤에도 정통 트로트의 기둥을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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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중학교 음악 교과서에 트로트가 공식 등재됐다. 송가인의 대표곡 ‘가인이어라’다.
소속사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최근 출판된 중학교 ‘음악2’(박영사)에 ‘가인이어라’가 정식 수록되면서, 국내 음악 교과서 사상 처음으로 ‘트로트’ 장르 명칭이 교과서 본문에 올라갔다.
교과서는 “떠는 음, 꺾는 음, 점점 세게, 점점 여리게를 악보에 표시하고, 트로트의 시김새를 살려 노래하고 발표해 보자”는 실습 안내를 담았다. 학생들이 악보 표기부터 발성·표현까지 트로트의 핵심 요소를 직접 체험하도록 설계된 것이다.
국악(판소리)을 전공한 송가인은 TV 조선 ‘미스트롯’을 통해 전성기를 연 뒤에도 정통 트로트의 기둥을 지켜왔다.
정규 4집 활동 당시에도 “정통 트로트와 판소리는 비슷한 점이 많고, 앞으로도 정통 트로트를 놓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
업계는 이번 등재가 대중가요의 장르 교육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트로트의 시김새·리듬·발성 같은 전통성과, 현대 대중음악의 접근성을 함께 가르칠 수 있어 학교 현장의 레퍼토리가 폭넓어질 전망이다.
무엇보다 특정 스타의 히트곡을 넘어, 장르 자체의 학습과 감상·발표 활동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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