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들에게 전달해달라"…7년째 수원시청에 컵라면 두고 간 익명의 기부자 [따뜻했슈]

김수연 2025. 10. 2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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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자가 산불 예방을 위해 고생하는 공직자들에게 전해달라며 7년째 경기 수원시청에 컵라면 상자를 기부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28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 광교 주민'이라고 밝힌 익명의 기부자는 전날 새벽 수원시청 본관 정문 앞에 편지와 함께 컵라면 56상자를 두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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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자가 수원시청 본관 정문 앞에 기부한 컵라면/사진=수원시 제공,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익명의 기부자가 산불 예방을 위해 고생하는 공직자들에게 전해달라며 7년째 경기 수원시청에 컵라면 상자를 기부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28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 광교 주민'이라고 밝힌 익명의 기부자는 전날 새벽 수원시청 본관 정문 앞에 편지와 함께 컵라면 56상자를 두고 갔다.

'산불 예방을 위해 고생하는 공직자들에게 전달해달라'는 제목의 편지에는 "수년 전 광교산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고생하는 수원시 공직자분들을 보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한 지 벌써 7년이 됐다"며 "산불을 감시하느라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작은 간식을 준비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재준 시장은 "7년째 한결같이 이어온 그 정성과 진심 앞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며 "수원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신 이름 모를 시민께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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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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