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라운드 리뷰] 최악의 1라운드를 맞이했던 한국가스공사,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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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외국인 교체를 통해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그 결과, 한국가스공사는 8연패란 최악의 성적과 맞이했다.
이에 외국인 교체를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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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외국인 교체를 통해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1라운드는 매우 실망적이었다. 수비가 무너졌고, 결정적인 순간 득점을 해줄 자원이 없었다.
그 결과, 한국가스공사는 8연패란 최악의 성적과 맞이했다. 이에 외국인 교체를 단행. 이는 성공적이었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와 함께 첫 승을 거뒀다.
# 무너진 수비 + 터지지 않은 클러치 득점, 결과는 8연패
한국가스공사를 대표하는 팀 컬러는 강한 압박에 이은 빠른 공격이었다. 이에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을 했던 만콕 마티앙(205cm, C)과 라건아(200cm, C)를 외국인 선수로 낙점했다.
그러나 이 선택은 최악의 결과였다. 마티앙의 몸 상태는 좋지 않았다. 달리지 못했고, 원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라건아가 분전했지만, 과거의 라건아가 아니었다. 중요한 순간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평균 득점도 리그 최하위였다.
거기에 강점이었던 수비력도 좋지 않았다. 강한 압박 수비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그 결과, 야투 허용률은 전체 2위였고, 9경기 중 6경기나 80점 이상 내줬다. 그 결과는 8연패와 마주했다.
# 기다림 끝에 선택, 결과는 대성공
변화가 필요했던 정관장은 외국인 교체에 나섰다. 기대 이하였던 마티앙을 내보내고 닉 퍼킨스(200cm, F)를 데려왔다. 팀과 호흡을 맞출 시간은 부족했다. 그러나 개인 기량과 득점력은 확실했다. 데뷔 경기부터 21점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올렸다. 두 번째 경기이자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는 26점을 기록했다. 4쿼터 종료 직전, 주어진 자유투 3개 중 1개만 성공하기도 했다. 그러나 클러치 상황에서 직접 책임지며 팀의 첫 승을 견인했다. 퍼킨스의 합류로 시즌 첫 승을 기록. 거기에 반등의 계기도 마련했다.
무엇보다도 퍼킨스가 합류하며 라건아의 휴식 시간도 주어졌다. 출전 시간이 줄어든 라건아는 코트 위에서 100%를 쏟아부으며 2옵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과연 퍼킨스 합류 이후 한국가스공사는 달라진 모습을 이어갈 수 있을까? 중위권으로 치고 나가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승수를 쌓아야 한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1라운드 주요 2차 스탯]
1. OFFRTG : 100.8 (10위)
2. DEFRTG : 113.8 (10위)
3. NETRTG : -13 (10위)
4. TS(%) : 48% (9위)
5. AST(%) : 59.5% (7위)
6. AST/TO : 1.5 (6위)
7. ORB(%) : 31.8% (3위)
8. DRB(%) : 64.2% (10위)
9. PACE : 68.9 (5위)
* OFFRTG : 100번의 공격 기회에서 득점 기대치
* DEFRTG : 100 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
* NETRTG(OFFRTG-DEFRTG) : 공격과 수비의 균형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수치
* TS(%)
1) 3점슛,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 효율성 수치
2) 2점슛, 3점슛, 필드골 이외에도 자유투(낮은 비중)까지 포함한 수치로 실질적인 슛에 대한 수치
3) 보통 골밑을 메인 옵션으로 삼는 팀이 높은 수치를 기록
* AST(%) : 야투 성공 대비 어시스트 동반 점유율
* AST/TO : 안정성 있게 득점을 위한 어시스트를 잘 전달한 팀이 높은 수치를 기록
* ORB(%) : 공격 리바운드 점유율
* DRB(%) : 수비 리바운드 점유율
* PACE : 해당 팀의 경기 속도
사진 및 자료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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