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9출루 PS 최다 기록+프리먼 결승포' 다저스, 6시간 39분 혈투 끝 토론토에 6-5 신승

금윤호 기자 2025. 10. 29.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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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7전 4승제) 3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가 연장 18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비로소 웃었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6-5로 눌렀다.

다저스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2루타 2개와 홈런 2개에 이어 볼넷 5개 등을 기록하며 4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으로 9출루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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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MHN 금윤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7전 4승제) 3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가 연장 18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비로소 웃었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6-5로 눌렀다.

1차전에서 완패를 당했던 다저스는 2, 3차전을 따내면서 시리즈 전적을 2승 1패로 뒤집었다.

이날 두 팀은 9회까지 5-5로 팽팽히 맞서며 승부를 내지 못해 경기는 연장으로 돌입했다.

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18회말 결승 1점 홈런을 쏘아 올린 뒤 세레머니하는 LA 다저스의 프레디 프리먼

연장에서도 좀처럼 점수를 따내지 못하며 지루한 승부가 이어지던 18회말 다저스의 프레디 프리먼이 마침표를 찍었다.

연장 18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프리먼은 토론토 9번째 투수 브렌든 리틀의 6구째 싱커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날 경기를 통해 많은 기록이 쏟아졌다. MLB닷컴에 따르면 결승 홈런을 쏘아 올린 프리먼은 MLB 역사상 최초로 월드시리즈에서 끝내기 홈런을 두 번 이상 친 선수가 됐다.

프리먼은 지난해 뉴욕 양키스와 월드시리즈 1차전 연장 10회말 끝내기 역전 만루 홈런을 때린 바 있다.

이번 경기는 포스트시즌 최장 이닝인 18이닝 타이를 이뤘다. 지난 2008년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당시 양 팀은 7시간 20분 동안 18이닝을 소화했다.

경기 진행 시간과 함께 눈길을 끈 기록은 또 있다. 다저스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2루타 2개와 홈런 2개에 이어 볼넷 5개 등을 기록하며 4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으로 9출루를 작성했다.

한 경기 9출루는 포스트시즌 최다 신기록이며, 정규시즌을 포함하면 타이기록이다.

9출루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오타니는 "가장 중요한 건 다음 경기를 치르는 것"이라고 다음 경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오타니는 29일 4차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토론토는 연장 12회 등판한 KIA 타이거즈 출신 왼손 투수 에릭 라워(KBO 등록명 라우어)가 4⅔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지만 팀이 패하면서 빛이 바랬다.

한편 포스트시즌 기간 꾸준히 다저스 엔트리에 들고 있는 김혜성은 연장 18회까지 가는 이날 경기에서도 출전하지 못했다. 김혜성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만 대주자로 출전했다.

 

사진=AP, EPA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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