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 팬과 재회"…뷔, 보그 월드서 '한국의 미'로 세계 사로잡다

한소희 기자 2025. 10. 29.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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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 잇는 패션으로 글로벌 무대 장악…갓·옥 장식 등 한국적 디테일 눈길
보그 월드 현장서 12년 인연의 팬과 뜻깊은 재회, '아포방포' 감동 재현
뷔가 12년 전 팬과 뜻깊은 재회를 했다. / miganele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V)가 12년 전 자신에게 편지를 남겼던 팬과 뜻깊은 재회를 가졌다.

최근 미국 LA에서 열린 '보그 월드(Vogue World)' 행사 현장에서 뷔는 한 디자이너와 만나 눈길을 끌었다. 해당 디자이너는 2013년, 고등학생 시절 BTS 팬카페에 뷔에게 편지를 남겼던 인물로 알려졌다. 당시 뷔는 직접 그 글을 스크린샷해 답장을 남기며 진심 어린 교류를 나눈 바 있다.

12년이 지난 지금, 그 팬은 UCLA에서 코스튬디자인을 전공하고 졸업한 후 디자이너로 성장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그리고 우연히 뷔와 다시 마주한 현장은 팬들과 네티즌 사이에서 "한 편의 영화 같다", "아포방포(아미 포에버, 방탄 포에버)의 현실판"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뷔가 독창적인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 뷔 인스타그램

이날 뷔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한복의 유려한 곡선을 떠올리게 하는 실루엣의 코트를 착용하고, 붉은색 매듭 허리끈에 옥 장식을 더해 포인트를 줬다. 또한 갓을 연상시키는 중절모를 매치해 절제된 품격 속에서도 한국적인 미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TS V = Saja Boys Jinu"라는 글과 함께 뷔의 사진을 게재하며 감탄을 전하기도 했다.

뷔는 이날 행사에서 세련된 스타일링과 여유로운 카리스마로 현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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