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벤치 득점 1위’ 김효범 감독이 꼽은 숨은 공신

김채윤 2025. 10. 29.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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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근휘, 윤성원, 저스틴 구탕을 칭찬하고 싶다."

서울 SK 상대 홈 11연패를 끊은 김효범 삼성 감독의 말이다.

김효범 감독도 경기 후 "개인적으로 이근휘, 윤성원, (저스틴) 구탕을 칭찬하고 싶다"라며 숨은 공신들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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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근휘, 윤성원, 저스틴 구탕을 칭찬하고 싶다.”

서울 SK 상대 홈 11연패를 끊은 김효범 삼성 감독의 말이다.

서울 삼성은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SK를 83-74로 꺾었다. 1라운드 최종 성적 4승 5패. 시즌 첫 연승도 달성했다.

삼성은 이날 출발이 좋지 못했다. 1쿼터 10분 동안 9점을 올리면서 22점을 내줬다. 1쿼터 동안 4개의 턴오버를 범하면서 외곽도 잠잠했다. 저스틴 구탕(187cm, G)이 경기 시작 2분만에 기록한 3점을 제외하고 이후 시도한 8개의 3점이 모두 림을 빗겨갔다.

그러나 삼성은 2쿼터 반전을 만들었다. 이원석(207cm, F)과 케렘 칸터(203cm, C)가 골밑에서만 10점을 합작했다. 앤드류 니콜슨(206cm, F)의 휴식 시간도 벌면서 35-35 균형을 맞췄다.

삼성은 니콜슨의 복귀와 함께 흐름을 바꿨다. 어려운 순간마다 니콜슨이 해결사로 나섰고, 이원석은 높이를 살려 수비에서 우위를 가져왔다. SK의 팀파울을 빠르게 누적시켰다.

그리고 4쿼터, 구탕의 진가가 빛났다. 구탕은 4쿼터에 이날 세 번째 3점을 터뜨린 뒤 압박 수비로 상대 가드진의 볼 흐름을 흔들었다.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스틸 이후 칸터의 멋진 덩크도 어시스트하며 SK의 의지를 꺾기도 했다. 


한편, 삼성은 올 시즌 평균 득점이 79.7점으로 리그 1위에 올라 있다. 그리고 벤치 득점도 31.9점으로 리그 1위. 이날 경기에서도 벤치 득점을 41-12로 압도했다.

김효범 감독도 경기 후 “개인적으로 이근휘, 윤성원, (저스틴) 구탕을 칭찬하고 싶다”라며 숨은 공신들을 언급했다.

김 감독은 “원래는 수비에서 (이)근휘의 매치업을 바꾸려고 했었다. 그런데 할 수 있다고 하더라. 실제로 저돌적인 수비 에너지를 보여줬다. 근휘 수비가 안 좋다는 프레임을 오늘 경기로 깬 것 같다”라며 이근휘를 칭찬했다.

그리고 “우리는 좋은 외곽 수비수들이 많다. 그리고 (저스틴) 구탕은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다. (알빈) 톨렌티노와 김낙현 모두 다 잘 막아줬다”라며 구탕의 활약도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이어 “득점이 많진 않았지만, 윤성원도 잘했다. 최현민이 이른 시기에 다쳤는데, 그 공백을 잘 메꿔줬다. SK에 흐름을 뺏길 수 있었는데 그걸 잘 막아줘서 특히 더 칭찬하고 싶다”라고 윤성원(196cm, F)까지 덧붙였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삼성이 앞)
- 2점슛 성공률 : 약 50%(18/36)-약 37%(10/27)
- 3점슛 성공률 : 약 31%(11/35)-약 41%(13/32)
- 자유투 성공률 : 약 64%(14/22)-75%(15/20)
- 리바운드 : 42(공격 12)-35(공격 4)
- 어시스트 : 17-17
- 턴오버 : 9-13
- 스틸 : 8-7
- 블록슛 : 4-2
- 속공에 의한 득점 : 4-9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21-10
-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 : 14-4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서울 삼성
- 케렘 칸터 : 22분 33초, 19점(2P : 8/9) 11리바운드(공격 2) 3어시스트 2덩크슛 1스틸 1블록슛
- 이원석 : 16분 4초, 10점(자유투 : 4/6) 9리바운드(공격 6) 1어시스트
- 저스틴 구탕 : 29분 18초, 13점(3P : 3/6) 3어시스트 3스틸 2리바운드 1블록슛
2. 서울 SK
- 오재현 : 24분 47초, 18점(3P : 4/5)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
- 대릴 먼로 : 39분 11초, 14점(3P : 3/7)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 김낙현 : 29분 14초, 13점(3P : 3/7) 3어시스트 1스틸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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