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은 국보급 보물"…올해의 선수 3연패 사실상 '예약'→9승 비결 전격공개 "상대 노림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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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2연패를 달성하며 올 시즌 9관왕 대업을 이룬 안세영(삼성생명)이 '역대급 페이스' 비결을 귀띔했다.
나흘 전 왕즈위(중국·2위)를 제물로 프랑스오픈을 석권해 올해 9승째를 달성한 안세영은 단일 시즌 여자 최다승까지 1승, 남녀 통합 최다승까진 단 '2승'만을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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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프랑스오픈 2연패를 달성하며 올 시즌 9관왕 대업을 이룬 안세영(삼성생명)이 '역대급 페이스' 비결을 귀띔했다.
박주봉 감독을 비롯한 한국 남녀 배드민턴 대표팀은 28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나흘 전 왕즈위(중국·2위)를 제물로 프랑스오픈을 석권해 올해 9승째를 달성한 안세영은 단일 시즌 여자 최다승까지 1승, 남녀 통합 최다승까진 단 '2승'만을 남겨놓고 있다.
귀국 기자회견에서 안세영은 9관왕 비결을 귀띔했다.
"상대가 어떻게 나오는지 계속 파악한다. 영상 자료보단 코트에서 직접 느끼면서 인지하는 편이다. (상대 수를 읽으면) 중간중간 템포에 변화를 준다. 이게 도움이 많이 됐다"며 수싸움에서 우위를 호조 노하우로 설명했다.

지난 25일(한국시간) 왕즈위와 프랑스오픈 결승 1게임에서 이 같은 비법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첫 게임 12-11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안세영은 공격 시도를 크게 늘렸다.
8관왕으로서 치러야 할 대가였다.
직전 대회인 덴마크오픈까지 무려 62경기(58승 4패)를 소화한 안세영은 경기가 체력전으로 흐를 경우 불리할 수밖에 없다.
왕즈위는 이 점을 노려 '긴 랠리' 공방을 꾀했다.
인터벌을 마친 뒤 장기전 전략을 노골화했다.
그러나 안세영 노림수가 두 수 위였다. 연이은 공격 시도로 속도감을 유지했다.
백핸드 리턴을 '잡아서' 쳐 상대 과감한 푸시를 억제하고 여기에 각도 큰 대각 스매시를 곁들였다.
왕즈위 구상을 뿌리부터 헝클어뜨렸다.
세계 2위 랭커가 강한 스매시를 수비할 때 밸런스가 흔들리면 지체없이 몸쪽으로 샷을 넣어 차곡차곡 점수를 올렸다.
이런 흐름으로 12-11에서 연속 3점을 쓸어 담아 승기를 쥐었다.
16-12에서 나온 스트로크 게임에서 절묘한 헤어핀 '공격'으로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린 것도 비슷한 맥락이었다.
예의 그물망 수비를 고집하지 않은 게 승인(勝因)으로 작용했다.
권승택 SPOTV 해설위원은 "한국 배드민턴계 국보급 보물"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사실상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올해의 선수 3연패가 유력하다.
안세영은 지난해 12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올해의 선수 시상식에서 왕즈위와 한웨(이상 중국)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증(인도네시아)을 따돌리고 2년 연속 올해의 여자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안세영은 BWF 여자 단식 랭킹 포인트 11만3770점을 쌓았다.
지난 시즌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쥘 때 기록인 10만7667점을 일찌감치 넘어섰다.
올 시즌 이 부문 부동의 1위로 2위 왕즈위(10만5362점)와는 8000점 넘게 차이가 난다.
페이스가 압도적이다. 안세영은 올해 출전한 13개 국제 대회에서 9개 우승컵을 쓸어 담았다.
11월 호주오픈과 구마모토 마스터스, 12월 HSBC 월드투어 파이널스서도 선전한다면 2년 전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개인전 최고 기록(9관왕)을 넘어설 수 있다. 남녀 통틀어 역대 최다인 11관왕 신화도 꿈은 아니다.
안세영은 현지 시간으로 내달 18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호주오픈(슈퍼 500)에 출전해 대망의 10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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