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행산업 규모 25조… 불법도박은 10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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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와 같은 사행산업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수익금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펼치는 등 긍정적 효과도 있다.
그러나 사행산업은 언제나 '도박 중독'이라는 사회적 그림자를 동반한다.
사행산업 노출이 일상화되면서 성인 도박 중독은 이미 오래전부터 사회문제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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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스포츠 도박 등 접근 쉬워
청소년 4.3% “이미 도박 경험”

국내에도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를 비롯해 경마, 경륜, 경정, 복권 등 다양한 사행산업이 운영되고 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의 2024년 사행산업 통계에 따르면 국내 사행산업 총매출은 25조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 늘었다. 코로나19 이후 억눌린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온라인 구매와 간편결제 확산 등으로 접근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행산업 노출이 일상화되면서 성인 도박 중독은 이미 오래전부터 사회문제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청소년층으로까지 중독이 번지고 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2024년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면 청소년의 4.3%가 이미 도박을 경험했다. 이 중 19.1%는 최근 6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도박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 지역센터의 도박중독 치유서비스 상담 건수도 급증하고 있다. 사감위에 따르면 지난해 상담 건수는 8915건으로, 전년(4042건)에 비해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박기쁨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 전문위원은 “도박에 한번 빠지면 스스로 벗어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독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미 중독된 경우에는 혼자 해결하려 하기보다 전문 치료센터나 상담기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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