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붙으려 韓 찾다가 죽다 살아난 브라질 MF, 비행기 창문 2개 깨져도 '딥 슬립' 미친 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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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표팀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최근 "하늘 위 공포"를 겪었다.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은 27일(한국시간) "기마랑이스가 브라질 대표팀 소집 중 믿기 어려운 항공 사고를 경험했다"며 "한국행 항공편에서 창문 두 개가 파손되는 사고로 기체가 급히 회항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그의 브라질 대표팀 동료이자 뉴캐슬 팀메이트인 조엘린톤은 당시 깨어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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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브라질 대표팀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최근 "하늘 위 공포"를 겪었다. 그것도 한국행 비행기에서.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은 27일(한국시간) "기마랑이스가 브라질 대표팀 소집 중 믿기 어려운 항공 사고를 경험했다"며 "한국행 항공편에서 창문 두 개가 파손되는 사고로 기체가 급히 회항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선수단 전체가 충격에 휩싸였다.
브라질 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의 친선전(5-0 승)을 시작으로, 14일 도쿄에서 일본(2-3 패)과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경유했다. 그러나 한국으로 향하던 비행기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고도 수천 미터 상공에서 항공기 창문 두 개가 금이 가며 균열이 생겼고, 기장은 즉시 회항을 결정했다.
기마랑이스는 사고 당시 잠들어 있었다.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하늘 한가운데서 창문이 깨졌다고 하더라. 조종사가 안전을 위해 다시 암스테르담으로 돌아간다고 했다. 그런데 난 그때 푹 자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눈을 떴더니 비행 정보에 '2시간 뒤 암스테르담 도착'이라고 적혀 있었다. 무슨 일인지 몰라 동료들에게 물었다. 나중에서야 들었는데, 솔직히 좀 놀랐다"고 담담히 말했다.

그의 브라질 대표팀 동료이자 뉴캐슬 팀메이트인 조엘린톤은 당시 깨어 있었다고 한다. 기마랑이스는 "조엘린톤이 '야, 우리 돌아가고 있어'라고 말했는데 믿기지 않았다. '진짜냐?'라고 되물었다"며 당시 황당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다행히 사고는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비행기는 안전하게 암스테르담 공항으로 돌아왔고, 선수단은 하루 뒤 새 항공편을 이용해 서울에 도착했다. 기마랑이스는 컨디션을 빠르게 회복하며 대한민국전에서 선발로 나서 에스테방(첼시)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전진 패스로 공간을 가르며 중원에서의 존재감을 다시 증명했다.
대표팀 일정을 마친 뒤 소속팀 뉴캐슬로 복귀한 그는 곧바로 결정적 활약을 펼쳤다. 25일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풀럼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뉴캐슬은 리그 5승째를 챙기며 상위권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기마랑이스는 "우린 역사를 이어가고 싶다. 70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올해는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이어 "토트넘은 훌륭한 팀이고, 우리가 맞붙을 카라바오컵 4라운드는 쉽지 않겠지만 우리는 더 간절하다. 또 한 번의 역사적 순간을 쓰고 싶다"고 덧붙였다.
기마랑이스는 지난해 뉴캐슬의 주장으로서 1955년 이후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잉글랜드 북동부의 상징과도 같은 뉴캐슬은 오랜 세월 '잠자는 명문'으로 불렸지만, 그가 합류한 뒤 전혀 다른 팀으로 거듭났다. 거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도 압박을 두려워하지 않는 전진형 미드필더, 빌드업과 압박을 동시에 수행하는 지능형 선수로 평가받는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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