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 극복’ 인간승리의 감동 잇는다
[KBS 부산] [앵커]
지난주 마무리된 전국체전에 이어 전국장애인체전이 오는 31일부터 엿새간 부산에서 펼쳐집니다.
대회를 앞두고 각 지역 대표 선수들도 속속 부산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데요,
장성길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잔디 위에 펼쳐진 경기장, 휠체어에 탄 선수가 손에 쥔 볼을 부드럽게 던집니다.
볼은 잔디 위를 미끄러지듯 움직이며, 목표하는 공 근처에 멈춥니다.
'집중의 예술'이라 불리는 론볼.
부산 장애인 체전에 참가하는 각 지역 론볼 선수들이 막바지 기량 점검에 한창입니다.
[이경남/론볼 서울 대표 : "많은 선수와 서로 교류하고 친교하고 좋은 장이 되고, 서로 건강하게 좀 더 재미있는 경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5년 만에 안방에서 열리는 체전인 만큼 부산 선수단의 각오도 남다릅니다.
원반던지기와 창던지기 등에 출전하는 육상 선수들은 쌀쌀해진 기온에 적응하기 위해 맹훈련 중입니다.
체전 당일까지 최고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오성민/감독·노경민/선수/육상 부산 대표 :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고, 그리고 본인들의 부족한 부분을 제가 옆에서 채워줌으로써 좋은 훈련기간이 됐습니다."]
부산 선수단은 주력 종목인 역도와 론볼을 비롯해 탁구, 사이클 등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과 경남 등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펼쳐집니다.
장애를 넘어 한계를 뛰어넘는 선수들, 그 감동의 여정이 이제 곧 부산에서 펼쳐집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영상편집:최지혜
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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