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40개 범실 폭탄에도 이겼다? 브라질 감독 어떻게 돌아봤나 "말도 안 되는 범실, 흥분했고 고쳐야 한다" [MD장충]

장충 = 이정원 기자 2025. 10. 2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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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과 알리./KOVO
우리카드 배구단./KOVO

[마이데일리 = 장충 이정원 기자] "좋은 팀, 강한 팀으로 가기 위해서는 고쳐야 한다."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28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삼성화재와 경기를 치른다.

우리카드는 개막 2연승을 달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 출신의 외국인 선수 하파엘 아라우조(등록명 아라우조)가 빠르게 V-리그에 적응하고 있고, 김지한과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도 확실한 삼각편대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경기 이야기를 안 할 수 없었다. 41개의 범실을 범했음에도 불구하고, OK저축은행을 풀세트 혈투 끝에 제압했다.

경기 전 파에스 감독은 "기록지를 보면 우리는 40개, OK저축은행은 19개의 범실을 범했다. 많았다. 좋은 팀, 강한 팀으로 가기 위해서는 말이 안 되는 범실이다. 고쳐 나가려고 노력할 것이다"라며 "시즌 첫 홈경기였고, 많은 이벤트와 이슈가 있었다. 그래서 흥분했고, 침착하지 못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우리카드 알리와 OK저축은행 디미트로프./KOVO

이어 "더 집중해야 한다. 랠리 중에 연속 2점을 가져올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연결 실수가 없어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다"라며 "그리고 서브 범실이 26개였다. 상대 팀에 한 세트를 공짜로 내준 셈이다. 강팀이 되려면 그런 부분을 고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우리카드에서 함께 했던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를 적으로 만난다. 아히는 의의 부상으로 6경기 156점 공격 성공률 54.85%의 기록을 남기고 우리카드를 떠났다.

파에스 감독은 "개인적으로 아히 선수가 한국에서 다시 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 좋은 선수라는 걸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인간적으로 너무나도 좋고, 응원한다"라고 미소 지었다.

우리카드 시절 마이클 아히./KOVO
삼성화재 아히./KOVO

그러면서 "그러나 경기에 들어가면 감정은 사라진다. 상대 대 상대로 싸우는 거니 적으로서 제압하겠다. 우리는 상대 편에 누가 있든 싸울 준비가 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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