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공천, 윤 부부 개입"…아크로비스타샷 사진 공개
[앵커]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박완수 경남지사의 공천에 개입했다. 명태균 씨가 경남도청 국감장에 출석해 폭로했습니다.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반려견 토리를 품에 안고 박 지사와 찍은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배승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반려견 토리를 품에 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 옆에 있는 남성.
박완수 경남지사입니다.
2021년 8월 6일 윤 전 대통령 자택 아크로비스타에서 명태균 씨가 찍은 사진입니다.
[명태균 : 윤석열 한번 만나는 게 꿈이라고 해 가지고 윤석열 집에 데리고 와 갖고 같이 고기 먹고 술 먹고 같이 놀다 갔는데…]
오늘 경남도청 국감에 나온 명씨는 2022년 지방선거 때 박 지사가 국민의힘 경남지사 후보로 공천받는 데 자신이 기여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윤건영/더불어민주당 의원 : 증인께서 사람을 중매하고 추천하는 그런 자리라고 생각하면 맞겠습니까?]
[명태균 : 맞습니다.]
그러면서 공천 과정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개입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당시 윤핵관으로 통하던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의 반발은 윤 전 대통령이 막았고,
[명태균 : 그 당시에는 윤한홍이라든지 반대되는 세력들이 있어요. 박 지사는 못 가요. 윤석열 대통령이 주라고 했으니까 준 거잖아요.]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며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의 경우 김건희 씨가 손을 썼다는 겁니다.
[명태균 : 김태호는 김건희 여사, 그다음에 내가 김태호하고 통화를 해요. 그래서 정리된 건데…]
박 지사는 명씨 소개로 윤 전 대통령을 만난 건 사실이지만 자신은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을 따냈다며 명씨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후에도 공천개입과 관련한 질의가 이어지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이상식/더불어민주당 의원 : 제가 국민을 대표해서 국민이 궁금해하고…]
[박완수/경남도지사 : 지금 심문하고 수사하는 거 아닙니까. 지금 이게 국정감사장입니까.]
박 지사는 지난해 8월 경남 거제로 휴가 온 윤 전 대통령에게 자신이 충성을 맹세했단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영철 영상편집 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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