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위스키 다음은 ‘사케’… 2030 입맛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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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가 와인·위스키의 뒤를 잇는 '신(新)주류'로 급부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장기화된 엔저 기조와 일본 여행 증가로 국내에서도 사케 경험이 확산되며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사케는 다양한 요리와 페어링이 쉽고 하이볼·칵테일 등으로도 즐길 수 있어, 취향과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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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구매 비중이 35% 차지
홈술 늘고 일본여행 증가 영향

28일 국세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일본 청주(사케) 수입량은 지난 2023년 전년대비 10.7% 증가한 4298t, 2024년 12.7% 늘어난 4844t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과거 40대 이상 남성 중심으로 소비되던 사케는 최근 '홈술(혼자 술 마시기) 문화' 및 일본여행 증가 등에 힘입어 2030세대로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GS리테일의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에서 올해 상반기 사케·백주 매출은 전년 대비 250% 증가하며, 전체 주류 매출 비중의 15%를 차지했다. 2030세대 구매 비중은 35%로,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잡은 모습이다.
이 같은 MZ세대의 사케 선호를 반영해 GS리테일은 '보노보노 준마이' 등 캐릭터가 디자인된 사케 및 '록카센 스키아노 수박 사케' 등 트렌디한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일본 전통주 매출도 올해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일본의 전통 음용 문화인 '아츠캉(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사케)'을 도입한 캔 사케 '간바레오또상(180㎖)'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온장고에 진열해 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다. 앞서 6월 출시한 일본 대표 브랜드 '쿠보타' 사케 4종은 출시 3개월 만에 초도 물량의 80%가 소진됐고, '준마이다이긴조'는 2개월 만에 완판됐다.
롯데마트는 경기 불황 속 '가성비 주류' 전략으로 사케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롯데마트·롯데슈퍼는 대용량 사케 '스모(1.8L)'를 단독 출시했다. 기존 900㎖ 제품보다 용량은 두 배, 100㎖당 가격은 10% 낮춰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앞서 '간바레오또상(1.8L)'을 비롯해 대용량 와인과 위스키, 1000원대 발포주 등 가성비 주류 라인업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장기화된 엔저 기조와 일본 여행 증가로 국내에서도 사케 경험이 확산되며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사케는 다양한 요리와 페어링이 쉽고 하이볼·칵테일 등으로도 즐길 수 있어, 취향과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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