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5500억달러 미국 어디에 투자하나 보니 "SMR·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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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지난 7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무역협정을 체결하면서 약속한 대미 5500억 달러(791조원) 투자의 상당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처가 28일 미일 정상회담을 맞아 공개됐다.
아사히신문,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 경제산업성은 트럼프 행정부와 합의한 5500억 달러 투자처 후보들을 공개했다.
미국, 일본 양측이 지난 9월 작성한 대미 투자 체결 각서에 따르면 5500억 달러는 트럼프 대통령이 사용처를 최종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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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지난 7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무역협정을 체결하면서 약속한 대미 5500억 달러(791조원) 투자의 상당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처가 28일 미일 정상회담을 맞아 공개됐다.
아사히신문,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 경제산업성은 트럼프 행정부와 합의한 5500억 달러 투자처 후보들을 공개했다. 아사히는 양국 정부가 공동 문서로 투자 대상 후보를 정리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새 전력원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 데이터센터용 전력 인프라, AI(인공지능), 희토류 등 전략광물 조달 등 21개 사업이 문건에 올랐으며 전체 사업 투자 규모는 4000억 달러(575조원)라고 전했다. 사업에 관심을 보인 일본 기업은 10곳이 언급됐다.
문건에 따르면 미국 원전회사 웨스팅하우스가 주도하는 SMR 등 원전 건설 사업에 미쓰비시중공업과 도시바가 투자를 검토한다. 미쓰비시는 전기 데이터센터용 발전 시스템 공급 사업, 파나소닉은 에너지 저장 시스템 사업 투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소프트뱅크 그룹, 히타치 제작소 등도 다른 사업을 통해 투자에 참여한다.
미국, 일본 양측이 지난 9월 작성한 대미 투자 체결 각서에 따르면 5500억 달러는 트럼프 대통령이 사용처를 최종 결정한다. 양국 정부가 참여하는 협의위원회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위원장을 맡는 투자위원회 협의를 거쳐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을 내리는 식이다.
러트닉 장관은 전날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뷰에서 일본 투자금 5500억 달러에 대해 "일본과 미국의 경제안보를 위한 공동 투자"라며 "제1호 안건은 전력 분야다. 발전이나 파이프라인 등 리스크 제로의 인프라에 자금을 투입한다"고 했다. 투자 수익은 일본이 투자금을 회수할 때까지는 미국과 일본이 절반씩 가져가고 일본이 투자금을 회수한 뒤에는 미국이 수익의 90%를, 일본이 10%를 가져가게 돼 있다. 러트닉 장관의 '리스크 제로' 발언은 일본이 신속히 원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원금 손실 위험이 없는 안전한 투자처를 고를 것이란 의미로 풀이된다.
러트닉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도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러트닉 장관은 "거대한 사업이지만 일본이 참여하면 LNG를 인수할 권리를 얻게 돼 에너지 자립이 가능하다"고 했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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