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장 생기면 지역상권 살아난다

기호일보 2025. 10. 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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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파크골프장이 생활체육의 성공 모델로 주목받는다.

동·서부 권역별 소규모 파크골프장을 단계적으로 확충하면 생활체육 복지가 고르게 확산될 것이다.

파크골프장 이용객이 양평사랑 상품권으로 지역 상점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면 여가와 경제가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다.

양평군 파크골프 정책은 생활체육 복지분야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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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신 사회2부
안유신 사회2부
양평 파크골프장이 생활체육의 성공 모델로 주목받는다. 지역민의 꾸준한 참여와 체계적 운영이 어우러지며 건강복지와 여가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0만9천여 명이던 입장객이 2024년 15만8천여 명으로 늘었다. 특히 타지 이용객은 같은 기간 2만5천여 명에서 4만1천여 명으로 증가해 양평형 파크골프의 인지도가 넓어졌음을 보여준다. 올해 9월 기준 14만7천여 명이 이용할 만큼 여전히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다만 지역 이용자가 70%를 넘는 구조여서 외부 이용객과 연계한 관광과 문화, 지역경제 활성화는 아직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군민 중심의 이용 구조가 지역공동체 결속을 강화하는 성과를 냈지만 외부 이용객 비중이 30% 안팎에 머물며 지역 상권으로의 확산이 미흡해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파크골프장이 있는 곳은 상권이 살아난다는 공식이 현실이 되려면 인근 상점과 연계한 콘텐츠 발굴이 필요하다. 이에 군은 단일 거점 집중을 완화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읍·면 단위의 분산 조성을 추진해야 한다. 

동·서부 권역별 소규모 파크골프장을 단계적으로 확충하면 생활체육 복지가 고르게 확산될 것이다. 관광지 인근 신규 코스는 외부 이용객을 지역 상권으로 자연스럽게 이끌 매력적인 요소가 된다.

다행히 군은 단월면 부안리와 향소리에 18홀 규모의 신규 파크골프장을 2026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강하면 운심리에도 같은 규모 코스를 검토 중이다. 또한 체육시설 이용객들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지역화폐 정책을 펼쳐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순환체계가 필요한 시점이다. 

파크골프장 이용객이 양평사랑 상품권으로 지역 상점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면 여가와 경제가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다.

양평군 파크골프 정책은 생활체육 복지분야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이제 그 성과를 읍·면으로 확산해 체육이 복지를 넘어 지역경제로 이어지게 해야 한다. 그것이 양평이 향해야 할 다음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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