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요 포모 심화…하이닉스 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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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소외공포·fear of missing out) 강도가 강해지고 있다."
SK하이닉스의 가치가 더 오를 수 있는 배경을 '수요자 측 FOMO'에서 찾은 보고서가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9페이지 분량의 보고서에서 "D램을 제때 구하지 못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수요 포모를 일으켜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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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빈틈이 없다' 눈길
"D램·HBM 모두 경쟁력 갖춰"
“포모(소외공포·fear of missing out) 강도가 강해지고 있다.”
SK하이닉스의 가치가 더 오를 수 있는 배경을 ‘수요자 측 FOMO’에서 찾은 보고서가 관심을 끌고 있다.
28일 리서치 및 투자정보 플랫폼인 에픽AI(epic AI)에 따르면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1일 공개한 ‘빈틈이 없다’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제시했다. 나흘 앞서 제시한 46만5500원에서 전격적으로 올려 잡았다.
그는 9페이지 분량의 보고서에서 “D램을 제때 구하지 못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수요 포모를 일으켜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뿐만 아니라 범용 D램, 낸드플래시 모두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SK하이닉스가 큰 혜택을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류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포모 강도가 강화됨에 따라 슈퍼사이클 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올해 4분기 범용 D램 가격은 전 분기 대비 15~20%가량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는 수요를 반영해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보다 약 6.7% 늘어난 13조17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14조3040억원으로 직전 전망보다 7% 정도 늘려 잡았다.
류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HBM4(6세대) 12단 인증에 가장 앞서 있는 데다 내년에도 점유율 1위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D램 초기 수율도 80%대 중후반으로 업계 선두에 서 있고, 낸드 역시 자회사인 솔리다임이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제품 대응에 적극적”이라고 분석했다. eSSD는 인공지능(AI) 필수 반도체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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