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고 아프다면?···안과의사가 알려주는 '안구건조증'

김종찬 2025. 10. 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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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지나치는 안구건조증은 이제 질병으로 분류됩니다. 시리고 아픈 눈은 이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김 센터장은 "요즘은 IPL로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 IPL은 원래 피부과에서 쓰던 레이저 치료 기계로, 최근 안구건조증에 효과가 입증되면서 안과에서도 사용하고 있다"며 "레이저 체료를 통해 굳어 있던 기름막도 녹이고, 눈꺼풀 염증도 줄어들어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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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안과 김종화 안구건조증센터장
4.3%~73.5%까지 유병률 보고
쉽게 자극돼 일상생활 지장 초래
라식·라섹 수술 후 증상 호소도
안구건조증센터서 진료 받아야
광주안과 김종화 안구건조증센터장이 무등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피알봄 제공

"무심코 지나치는 안구건조증은 이제 질병으로 분류됩니다. 시리고 아픈 눈은 이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광주안과의원 김종화 안구건조증센터장의 말이다.

김 센터장은 안구건조증이라는 질환에 대해 먼저 설명했다.

그는 "과거에는 안구 건조증이라는 게 질환으로 인정받지 못했었고, 많은 안구건조증 증상들이 노환이나 엄살이라고 치부됐다. 하지만 컴퓨터가 발달하고 또 스마트폰이 발달하면서 이런 증상을 가지고 있는 인구가 굉장히 많이 늘었고, 유병률도 증가해 현재는 명백한 질환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의 설명처럼 안구건조증 유병률은 차이는 있지만 논문에 따라서는 적게는 4.3%에서 많게는 73.5%까지 보고되고 있다.

안구건조의 원인은 수분 부족이 대부분이다. 안구의 수분층과 기름층의 이상으로 보호막이 사라진 안구는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쉽게 예민해지고, 눈물이 계속 흘러 일상 생활의 어려움을 초래한다.

만약 눈이 시린 느낌이나 이물감(모래알이 들어간 것 같은 느낌), 눈을 콕콕 쑤시는 느낌,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것, 평소에 잘 보이던 것들이 뿌옇게 흐려 보이거나 운전을 하는데 차선이 겹쳐 보이거나 혹은 눈이 굉장히 아파서 통증이 있거나 두통까지 동반되거나 혹은 눈이 부셔서 밝은 곳에서 눈을 못 뜨겠다는 느낌이 든다면 안구건조증을 겪고 있는 것이다.

요즘은 라식이나 라섹 등 수술을 한 뒤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라식이나 라섹 수술은 각막을 깎아내는 수술로, 수술 과정에서 각막에 존재하는 신경들이 손상을 입게되고, 눈물샘이나 기름샘의 이상 증세로 건조하게 되는 것이다. 다만 보통은 신경이 회복되는 기간인 6개월~1년 안에 호전되지만 호전이 되지 않을 때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를 제 때 받지 않으면 수술 후 시력 회복에도 지장이 생기기 때문이다.
광주안과 김종화 안구건조증센터장이 무등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피알봄 제공

김 센터장은 "요즘은 IPL로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 IPL은 원래 피부과에서 쓰던 레이저 치료 기계로, 최근 안구건조증에 효과가 입증되면서 안과에서도 사용하고 있다"며 "레이저 체료를 통해 굳어 있던 기름막도 녹이고, 눈꺼풀 염증도 줄어들어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구건조로 보통 약국에서 파는 인공눈물을 사용하곤 하지만 안과에서 처방을 받은 안공눈물이 더욱 효과가 좋다"면서 "평소 7~8시간 이상씩 수면을 해주고 수면시간에 휴대폰 등 눈을 피로하게 하는 행위를 안하는 것이 눈 건강에 최선이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안구건조증은 치료 후에도 온열 마사지 등 관리가 필수"라며 "전문 상담이나 질환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광주안과의원 안구건조증센터를 방문하시길 바란다. 최신 기기 등을 비롯 전문의들이 세심하고 효과적으로 치료를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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