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태풍상사' 다 눌렀다…시청률 15.9% 달성하고 1위 등극한 화제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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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드라마 '화려한 날들'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은 2025년 10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조사 결과 '화려한 날들'이 선호도 2.5%로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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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KBS2 드라마 '화려한 날들'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은 2025년 10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조사 결과 '화려한 날들'이 선호도 2.5%로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전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KBS2 '화려한 날들'이 선호도 2.5%로 1위, 지난달 1위를 기록한 tvN '폭군의 셰프'와 SBS 예능 '런닝맨'이 2.4%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어 tvN '태풍상사'와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가 2.1%로 공동 4위, tvN '신사장 프로젝트'가 6위, MBC '나 혼자 산다'와 EBS '세계테마기행'이 1.9%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KBS2 '1박 2일 시즌4'와 MBN '나는 자연인이다'는 1.8%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1위에 오른 KBS2 주말 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비혼주의를 고수하는 종합 건축 부자재 회사 SV팀의 유능한 대리 이지혁(정일우)과 그에게 고백한 적 있는 대학 동아리 후배이자 열정적인 카페 매니저 겸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은오(정인선)를 중심으로 요즘 30대와 부모 세대가 처한 상황을 보여주는 가족 드라마다. '화려한 날들'은 최고 시청률 15.9%를 달성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달 조사 결과에서 눈에 띄는 특징은 먼저 1위부터 10위까지의 선호도 차이다. 2013년 1월부터 152개월(2014년 5월, 2022년 2월 제외) 간의 조사에서 1위작의 평균 선호도는 8.6%로, 월별 1위 선호도 최고 기록 보유 프로그램의 경우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이 16.6%,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16.4%, MBC '무한도전'이 16%를 기록했다. KBS2 '화려한 날들'의 경우 미세한 차이로 역대 가장 낮은 퍼센티지인 2.5%에 2025년 10월 1위를 달성했다.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는 방송 9년 만에 다시 20위권에 진입했다. 추석 연휴 기간 대통령 부부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점이 시청률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순위에서 눈길을 끄는 또 다른 변화는 넷플릭스 송출작의 강세다. 전체 20개 프로그램 중 절반이 넷플릭스를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로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50대의 65%, 60대 이상 이용자 중 36%가 넷플릭스를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OTT 이용층이 중장년층까지 넓어지며 이번 순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KBS2 '화려한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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