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 김경문 KS 승리 간절한데, 6212일 만에 성공할까…4관왕 폰세 출격, 한화도 6946일 만에 도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한국시리즈 10연패 중인 김경문 감독, 홈에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까.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3차전을 치른다.
플레이오프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혈투를 펼치며 시리즈 3승 2패로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오른 한화지만, 1-2차전에서 모두 패했다. 1차전 문동주, 2차전 류현진이 나섰으나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1차전 2-8, 2차전 5-13으로 졌다. 문동주 4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 4실점(3자책), 류현진 3이닝 7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2탈삼진 7실점으로 아쉬웠다.
김경문 감독은 한국시리즈 잠실 경기 12전 12패로, 잠실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김경문 감독은 두산 베어스 감독 시절이던 2005년 한국시리즈 3, 4차전 잠실에서 삼성에 2패, 2007년 SK 와이번스(現 SSG 랜더스)를 상대로 인천에서 2연승을 거두고 잠실로 넘어왔는데 3~5차전을 내리 내줬다. 2008년에도 SK를 만나 잠실에서 3~5차전을 모두 졌다. 2016년에는 NC 다이노스를 창단 첫 한국시리즈로 이끌었는데 친정 두산에 잠실에서 2번 다 졌다.
또한 김경문 감독 개인으로서도 한국시리즈 10연패 중이다. 2008년 한국시리즈 2차전을 시작으로 2008년 3~5차전 패배, 2016년 4전 전패, 그리고 올해 2경기까지. 아쉬운 패배의 쓴맛을 봤다. 김경문 감독의 한국시리즈 통산 전적은 3승 18패 승률 .143이다. 프로 통산 500승 이상을 거둔 14명의 감독 가운데 한국시리즈 우승이 없는 감독은 김경문 감독이 유일하다.


일단 홈에서 열리는 3~5차전에서 최소 2승 1패는 거둬야 다시 잠실로 향할 수 있다. 1승 2패도 안 된다. LG가 자신들의 안방에서 우승 축포를 쏘게 끔 만들고 싶지는 않을 터.
3차전에는 리그 최고의 에이스 코디 폰세가 나선다. 올 시즌 29경기 17승 1패 평균자책 1.89 252탈삼진 승률 0.944를 기록하며 외국인 투수 최초 4관왕에 올랐다. 삼성과 PO 1차전에서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8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흔들렸지만, 마지막 5차전에서 5이닝 5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를 펼치며 한화를 한국시리즈로 이끌었다.
올해 LG전에서는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 3.46을 기록했다. 올해 LG전 승리만 없다. 그래서 전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5월 28일 잠실에서 7이닝 6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8탈삼진 4실점 노 디시전, 6월 14일 대전에서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10탈삼진 1실점 노 디시전을 기록한 바 있다.


한화도 홈에서 2006년 10월 23일 삼성과 한국시리즈 2차전 이후 무려 6946일 만에 한국시리즈 승리에 도전한다.
과연 한화는 2연패의 아픔을 딛고 홈에서 웃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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