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두 번 접는 폴더블폰 실물 APEC서 첫 공개…기술 완성도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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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두 번 접는 '갤럭시Z 트라이폴드' 실물을 최초 공개하며 차세대 폴더블 폼팩터(외형) 주도권 선점 신호탄을 쐈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다음 달 갤럭시Z 트라이폴드를 정식 출시해 폴더블폰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내년 폴더블폰을 처음 출시하는 등 폴더블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갤럭시Z 트라이폴드를 통해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기술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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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두 번 접는 '갤럭시Z 트라이폴드' 실물을 최초 공개하며 차세대 폴더블 폼팩터(외형) 주도권 선점 신호탄을 쐈다. 스마트폰 휴대성과 태블릿에 준하는 크기를 동시에 원하는 틈새 수요를 겨냥한 혁신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다음 달 갤럭시Z 트라이폴드를 정식 출시해 폴더블폰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경주 엑스포공원 에어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경영자(CEO) 서밋 부대행사 'K-테크 쇼케이스'에서 갤럭시Z 트라이폴드 실물을 첫 공개했다. 유리 전시관에 보관돼 직접 만져볼 순 없지만, 제품 외형은 확인할 수 있었다. 접는 형태와 펼친 형태로 2개 기기가 전시됐다.
그동안 삼성전자가 '갤럭시언팩' 등 자체 행사를 열어 신제품을 선보인 점을 고려하면 국제 행사 공개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전세계 주요국 정상들과 빅테크 기업 수장들이 한 자리에 모인 APEC 행사장에서 야심작을 전략적으로 공개함으로써 폴더블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는 분석이다.
갤럭시Z 트라이폴드는 외부 화면 크기는 6.5형, 내부는 약 10형이다.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Z폴드7'(8형)보다 더 넓다. 접으면 기존 휴대폰처럼 휴대하다가, 펼치면 태블릿처럼 활용할 수 있다. 외관은 왼쪽 패널과 오른쪽 패널이 각각 안으로 접히는 G자형 듀얼 인폴딩 형태다. 기기를 접을 때 내부 화면이 외부로 노출되는 것을 막아 내구성을 강화하도록 설계했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내달 한국, 중국 등 일부 국가에 갤럭시Z 트라이폴드를 우선 출시할 예정이다. 복잡한 생산 과정과 힌지 등 추가 부품 탑재로 출고가는 갤럭시Z폴드7(256GB·237만 9300원)를 훌쩍 넘어 400만원에 육박하는 초고가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도 본격적인 판매 확대를 기대하는 대신 완성도 높은 폴더블 기술력을 증명하고, 프리미엄 라인업을 확장해 폴더블폰 시장 영향력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갤럭시Z 트라이폴드 출시를 신호탄으로 중국과의 폴더블 기술 경쟁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중국 화웨이는 지난해 세계 최초 두 번 접는 폴더블폰 '메이트XT'를 출시한 데 이어 후속작도 최근 선보이며 삼성전자와 기술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의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은 올해 35.4%, 화웨이(34.3%)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내년 폴더블폰을 처음 출시하는 등 폴더블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갤럭시Z 트라이폴드를 통해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기술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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